【 청년일보 】 코스피가 7일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나흘 연속으로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1포인트(0.81%) 오른 2361.5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28%) 오른 2349.25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361.96까지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고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미국의 추가 부양책 관련 소식과 중국의 수출입 통계 등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외국인이 1천682억원, 개인이 89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화학(1.47%), 삼성SDI(1.28%), 카카오(0.27%), 현대차(2.08%)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25%)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73%), 기계(2.39%), 화학(1.78%) 등이 강세였고 은행(-0.35%), 의약품(-0.1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4.97포인트(0.58%) 오른 859.0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49%) 오른 858.30으로 개장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천3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1억원, 기관은 1천50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코프로비엠(2.03%), SK머티리얼즈(0.42%), 솔브레인(14.16%) 등이 오르는 상태다. 씨젠(-2.35%), 에이치엘비(-0.47%), 스튜디오드래곤(-0.6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1,183.5원)보다 0.95원 오른 달러당 1184.45원을 나타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