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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IP 흥행으로 상반기 영업익 40.46% 증가

2020년 상반기 영업수익 945억, 영업이익 259억, 당기순이익 216억
하반기 'R2M' 출시, 게임 IP 다변화로 캐시카우 확대 및 장기 성장 동력 마련

 

【 청년일보 】 웹젠은 자사의 대표 IP '뮤' 관련 사업의 흥행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전년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7일 밝혔다.

 

웹젠의 2020년 상반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9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9억 원, 당기순이익은 216억 원으로 각각 40.46%, 23.12% 올랐다.

 

올 2분기(4~6월)를 따로 집계한 분기 대비로는 실적상승 폭이 더 커진다. 2020년 2분기 영업수익 602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 당기순이익은 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8%, 76.22%, 95.18% 늘었다. 1분기에 비교하면 각각 75.22%, 71.86%, 115.86% 성장했다.

 

웹젠의 실적 상승은 지난 5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의 흥행을 반영한 뮤 IP 사업 확대가 견인했다. 뮤 아크엔젤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3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6위를 유지하면서 웹젠의 상반기 매출성장을 주도했다.
 
장기 흥행게임 '메틴2'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두 배 이상(156%) 오르면서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웹젠은 올해 3분기 중 신작 모바일 게임 'R2M'을 출시해 하반기 추가 실적성장의 기회를 찾는다. 자사의 PC 온라인 게임 'R2'의 IP를 사용한 R2M을 흥행시켜 뮤에 이은 확고한 흥행 IP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웹젠은 자회사 웹젠워스미스의 전략 게임을 비롯한 신작을 3개 이상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게임 IP 사업 다변화에 주력하면서 개발 투자도 지속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상반기는 코로나19 확산에 주시하며 위기관리에 대응하고, 게임 개발과 신작 출시 준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전사역량을 기울였다. 당분간 적극적으로 외부 위협에 대응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겠다"며 "하반기 국내외 시장상황을 고려해 R2M을 비롯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을 준비하면서 기업 가치와 성장성의 퀀텀점프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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