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에 4공장 신설…1조 7400억원 투입 外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에 4공장 신설…1조 7400억원 투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삼성바이오단지 내에 4공장을 신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년까지 총 1조 7400억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4공장은 25만 6000리터 규모의 ‘슈퍼 플랜트’로 건설할 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11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4공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약 2.5배의 단일공장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 규모였던 3공장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게 될 것”이라며 “4공장이 완공되면 송도 1단지 생산기지가 완성돼 글로벌 CMO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이번 4공장 증설 결정은 급성장하는 바이오시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8%이상 성장하고 있고 듀얼 소싱의 확산으로 CMO 시장 역시 연평균 16%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암·자가면역질환·알츠하이머·파킨슨과 같은 수많은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이 지속적으로 개발.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그동안 인 하우스·자체생산 비중이 높았던 글로벌 제약사들이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생산개발 등을 위해 CMO를 늘리고 있어 바이오 생산 패러다임 빠르게 전환.

 

김태한 사장은 4공장이 규모뿐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자신.

 

속도 경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4공장을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 개발, 임상시험, 물질생산, 상업 생산을 위한 원제 제품 생산, 완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이른바 ‘슈퍼플랜트’로 건설할 계획.

 

"사망·실종 42명"...11일째 물폭탄에 이재민 7천500명 '폭증'

 

8월 들어 10일 넘게 전국에 폭우가 지속되며 생긴 이재민이 7천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2만여건으로 집계되었으나 응급복구율은 50%대.

 

폭우와 맞물려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제5호 태풍 '장미'는 전날 별다른 피해 없이 소멸했지만,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비 피해가 늘 것으로 예상.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 부상.

 

닷새간 이재민은 2천902세대 5천12명으로 집계됐다. 섬진강 제방 붕괴 등의 영향으로 전남 곡성·구례, 경남 하동·합천 등지에서 1천907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함.

 

일시 대피자는 4천148명, 이 중 귀가하지 못한 인원은 822명.

 

닷새간 시설피해는 1만4664건(공공시설 5천605건, 사유시설 9천59건)이 보고됐으며 주택 3천536동이 물에 잠기거나 토사에 매몰됐고, 농경지 1만8천971㏊가 침수 등 피해를 봤다. 도로·교량 파손은 3천903건, 하천 피해 308건, 산사태 256건 등.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치료제 인도 임상 1상 승인 획득

 

대웅제약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시험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 추진.

 

‘DWRX2003’은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짐.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음.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8월 중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하반기 내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경증환자와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을 올해 내 인도에서 개시하고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현지 허가를 신청할 예정.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Mankind Pharma)와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

 

임상 1상 시험은 대웅제약 인도 법인이 메인 스폰서·맨카인드파마가 공동 스폰서로 진행하며 맨카인드파마가 남은 2상과 3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인도 임상결과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허가 제출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

 

서울 홍제·양재천 "완전통제" 올림픽대로 "통행금지"

 

연일 이어지는 폭우로 11일 오전 서울시내 하천 27곳이 완전 통제되고, 중랑·강북·노원·도봉·성동구 등 강북 지역 곳곳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나들목 등 도로의 통행이 금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홍제·반포·중랑·안양천과 한강 등 시내 하천 27곳이 통제.

 

강남구(양재·탄·세곡천), 중랑구(중랑·묵동천), 서초구(양재·여의·반포천) 등은 주민들에게 하천 출입을 삼가해달라고 문자메시지로 당부.

 

이날 오전부터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여의하류 나들목,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사천교·양재천교·영동1교 하부도로가 통제됐다. 잠수교 전구간은 지난 2일부터 열흘째 통제 중.

 

잠수교 지점 한강 수위는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7.91m였다. 서울시는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

 

문대통령 "쓸수있는 자원 다 끌어모아 총력지원"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주재한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에서 "피해복구의 핵심은 속도"라며 최근의 폭우와 관련해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충분한 재정지원을 강구해달라"고 말함.

 

문 대통령은 "이번 장마는 오늘로써 가장 오랫동안, 가장 늦게까지 지속된 장마로 기록됐다"며 "특히 예년의 장마와는 양상부터 크게 달라졌다. 장기간 폭우로 어느 곳도 안전지대가 되지 못했다"고 말함.

 

이어 "피해 규모도 매우 심각하다. 국가적으로 수많은 재난을 겪으며 안전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 9년 만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며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으로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말함.

 

문 대통령은 "막바지이지만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더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전력을 다해달라"라며 "접경지역에서는 집중 호우로 유실된 지뢰가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 충분한 군 인력을 투입해 주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함.

 

'지역발생 23명'..n차 감염원 "교회를 차단하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나타낸 가운데, 경기 고양시 교회 2곳의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 등으로 번지고 김포시의 또 다른 교회와 부산에서도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역발생 환자는 전날 10명대에서 다시 20명대로 증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만4천660명이라고 밝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20∼4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음.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으로, 해외유입 11명보다 배 이상 많음.

 

지역발생 확진자는 8∼9일 각각 30명으로 집계됐다가 전날(17명) 10명대로 감소했으나 다시 20명대로 증가.

 

지역발생 확진자 23명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7명, 서울 6명 등 수도권이 13명이다. 충남에서도 1명이 확진.

 

상반기 세수 전년比 23조원 급감…재정적자 111조원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거둬들인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23조원가량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이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린데 반해 세금은 작년보다 덜 걷혔기 때문.


이로 인해 정부의 실제 살림살이를 가늠할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110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


11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해 1∼6월 총수입은 226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1000억원 줄었다. 총지출은 316조원으로, 31조4000억원 증가.


이처럼 총수입이 감소한 이유는 국세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13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조3000억원 감소.


정부가 올해 1년간 걷으려는 세금 목표액 중 실제 걷은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세수 진도율(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은 45.7%로 지난해 같은 기간(53.2%)보다 7.5%포인트(p) 하락.

 

이는 정부가 1년간 걷어야 할 세금 기준으로 올해 6월까지 절반도 못 걷혔다는 의미.

 

'최고 매매가'...노영민 "반포아파트 8억5천 차익 실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팔기로 약속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가 지난 7월 11억3천만원에 매각.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노 실장이 보유했던 한신서래 아파트(전용면적 45.72㎡)는 지난달 24일 11억3천만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올라와 있는데, 해당 매매가는 같은 달 6일에 동일 면적 거래 당시 기록했던 최고 매매가격과 같은 금액.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서면브리핑에서 "노 실장은 7월 24일 반포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잔금 지급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힘.

 

이 아파트는 2006년 노 실장이 부인과 공동명의로 2억8천만원에 매입했으며, 현재는 아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짐.

 

노 실장은 14년만에 이 아파트를 팔아 8억5천만원의 차익을 본 셈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15년 정도 보유한 주택임을 감안해 달라"고 말함.

 

진성준 의원 "지자체 저평가 공시, 고가 개별주택 세금 특혜 방지되야"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이 ‘부동산 가격의 변동 상황’이나 ‘지역 간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지 않아 발생하는 폐해가줄어들 전망.

 

부동산공시제도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 및 건강보험료 산정, 복지급여 수급 자격 결정 등과 연계되어있어 국민의 권리 및 의무에 직접적 영향을 줌에도 잘못산정된 공시지가와 이를  시정할 수 있는 국가 권한이 현행법에 없음. 

 

최근 지자체장이 위 결정·공시를 함에 있어 국토부 장관이 수립한 현실화 계획에 부합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되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구체적인 지도, 감독 권한에 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는 상황.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더불어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최근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힘.

 

진 의원은  “현재 개별주택 저평가 공시는 일반적으로 저가 주택이 아닌 고가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일선 지자체의 개별주택 저평가 공시로 인한 고가 개별주택의 세금 특혜를 방지해야 한다"며 법안 제정의필요성을 강조.

 

이와관련 실제 지난 5월 감사원 감사 발표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의 경우 개별공시지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 담당 부서가 서로 달라, 개별공시지가(토지)가 개별주택가격(토지+주택)보다 높게 산정·공시되는 “역전현상” 문제가 부각되기도 함.

 

'백악관 총격'...트럼프 브리핑 도중 경호원 "피신하세요"

 

10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연단에 서서 준비해온 서류를 단상에 펼쳐놓고 우편투표의 문제점과 관련해 모두 발언을 시작했고 이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

 

상황은 3분여만에 급변, 브리핑룸 문 앞에 서 있던 비밀경호국(SS) 요원이 갑자기 단상 위로 올라와 취재진을 등지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낮은 목소리로 "지금 밖으로 나가셔야 한다"고 말함.

 

트럼프 대통령도 예상 밖의 상황에 놀랐는지 "뭐라고요?"라고 되물었다. 해당 요원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와 거듭 "나가셔야 한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 쪽을 한 번 쳐다보고는 요원을 따라 브리핑룸 밖으로 이동.

 

브리핑 도중 대통령이 급히 퇴장해야 할 만큼 중대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어서 외신들은 급히 속보를 타전하기 시작.

 

가타부타 설명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자리를 뜬 터라 중대한 국가안보상 위급상황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흘러나옴.

 

취재진이 술렁이는 사이 5분여가 흐르고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브리핑룸으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 순간.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신속하고 아주 효과적으로 일하는 비밀경호국에 감사하고 싶다"면서 백악관 부지 앞에서 총격이 있었고 누군가가 병원에 실려 갔다고 밝힘.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