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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코로나19 재확산에 일제히 재택근무 돌입

감염자 폭증하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 우선
SKT와 KT는 23일, LGU+는 28일까지

 

【 청년일보 】 이동통신 3사가 최근 다시 심화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결정한 것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 등에 따라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지난 17일 공지했다.

 

SK텔레콤은 재택근무 기간 '미더스'와 '팀즈' 등 디지털 워크 툴을 활용해 모든 회의와 업무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선제적 재택근무를 통해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동참하겠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시행한 K-언택트 및 디지털 워크 경험을 기반으로 완벽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T도 18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오는 23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그 외 지역에서는 임산부와 건강취약자, 육아직원이 재택근무 대상이다.

 

KT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하고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고객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역시 18일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 구성원은 오는 28일까지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한다. 대상은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자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 말부터 임신, 자녀 육아, 기저질환을 가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시행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연구개발 조직인 FC 부문에서는 7월부터 3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사흘간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직원의 건강,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며 "클라우드 PC와 사내 메신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 환경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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