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해외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집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내달 말까지 글로벌 기부 캠페인 'LG 컴 홈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집이 자신에게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하는 짧은 동영상을 촬영해 해시태그 '#LGComeHomeChallenge'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공유하면 된다.
LG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글로벌 고객과 공동 명의로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30만 달러(한화 약 3억 6000만 원)를 기부한다. 이 단체는 무주택 가구를 위해 집을 지어주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인도, 케냐, 베트남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갖춘 새 집을 짓는 데 쓰인다. 공동 식수와 화장실 등 식수위생환경, 학교 등 교육환경 개선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LG 생활가전과 더불어 집에서 함께 식사하고 시간을 보내고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샘플 영상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보다 많은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도록 LG전자 생활가전의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lg_homeappliances)에서 AR 필터를 제공한다. 고객이 AR 필터를 이용하면 동영상 앞쪽에 현관문이 열리는 모습의 그래픽을 넣을 수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이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가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