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의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을 혜택을 받은 고객 중 2030세대가 66%를 차지하며 젊은 층에 특히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구글 서비스를 고객이 부담 없이 쉽게 체험하도록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U+5G 가입고객에 제공해왔다.

U+5G 가입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최대 6개월 ▲구글 원 100GB 멤버십 최대 6개월 ▲구글 플레이 포인트 600포인트(6000원 상당) 및 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글 원 확장 스토리지에는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 포토가 포함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무료 혜택은 '가입 시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요소'로 분석됐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모든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하고, 휴대기기에 저장하여 오프라인으로 재생하며 다른 앱을 사용하거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이 같은 인기는 언택트 여가 환경이 확산되며 유튜브 시청에 대한 니즈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의 인기는 모바일을 넘어 홈 IoT 고객에게도 이어졌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지난달 10일 출시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네스트 허브 및 U+IoT 상품들을 함께 판매하는 LG유플러스의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및 구글 원을 각각 최대 3개월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이 상품도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처럼 30대 고객에게 인기를 얻었다.

LG유플러스와 구글은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의 흥행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