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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수주 호재·외국인 순매수세"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수 두 종목에 집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발 수주 호재… 재조명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3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4시 40분 기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68%(2000원)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4.11% 오른 7만8600원으로 거래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2위인 두 종목의 강세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이날 오전 장중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수가 2천200억원대를 보인 가운데 두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오후 13시 10분 잠정 집계 기준 외국인은 삼성전자 205만1000주를 순매수하며 5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SK하이닉스도 35만4000주를 순매수했다.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벤치마크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날 2.84% 상승하는 등 반도체 업종 전반이 호조를 보인 게 이날 삼성전자 및 국내 반도체업종 전반의 강세에 영향을 줬다.

 

삼성전자가 미국 그래픽카드 업체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생산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 발 수주 호재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낮게 형성됐다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분석도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미국 CNBC 방송은 전날 시장정보 업체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가 2일 종가 대비 29% 높다고 소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발 호재 및 미국 반도체 종목 상승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도 수혜를 입는 분위기"라며 "외국인 순매수도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14시 40분 기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지수 상태]

 

종목 등락 대비 상승가격 시장가
삼성전자 3.68% 2000 56400
SK하이닉스 4.11% 3100 78600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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