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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육만전자 복귀… 수성 여부 촉각

종가까지 육만원대 유지 시 142일 영업일만에 복귀

 

【 청년일보 】 최근 3분기 실적에 대한 낭보를 맞은 삼성전자가 장중 6만원대에 거래일 2일만에 복귀해 이른바 '육만전자'로 장을 마감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에서 14일 오전 09시 35분 전 거래일 대비 2.03%(1200원)상승한 6만200원에 거래됐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6만원에 고가를 형성했으나 종가는 이에 못 미치는 5만9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6만원대 시세가 유지되면 지난 2월 20일 이후 142일 영업일만에 '육만전자'로 복귀하는 셈이 된다.

 

앞서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년만에 10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2분기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 이익 실적도 10조를 넘는 10조6천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무선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화웨이의 부품 재고 축적과 애플의 주문 상승이 호실적 배경"이라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신규 수주 소식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삼성전자와 관련해 "영업이익은 세트 사업 판매호조로 1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지난 7일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달성할 가시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10조1천480억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이재용 부회장 삼성그룹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증권이 공소장에 48회 언급되었다는 점 등을 고러해 삼성증권에 대한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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