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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CJ올리브영, '오늘드림' 역대 최대 실적...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 또 유찰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CJ올리브영의 '오늘드림'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오늘 드림은 주문 즉시 배송을 하는 서비스로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차별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제4기 면세점 재입찰에 불참함에 따라 또 유찰됐다. 신라면세점은 외형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며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부담으로 무리라고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백화점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정기세일에 들어간다는 소식등이 관심을 모았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 유니클로 부산 범일점 오픈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오는 25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교차로에 교외형 매장인 '부산 범일점'을 개점한다고. 지난해 12월 영업 개시 예정이었지만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9개월 가량 일정이 연기된 상황.

 

앞서 유니클로 부산 범일점은 지난 7월 부산 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 의류매장과 유니클로 소비층이 겹친다"고 주장하며 공사 중단을 요청하여 개점에 제동.

 

당시 전통시장 상인회는 유니클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프알에코리아에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유니클로 건축 허가 및 사업승인 철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이에 지난해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유니클로와 전통시장 상인 간 자율조정을 4차례 진행했지만 합의에 실패 후 지난 4월 중소기업벤처부 조정위원회에 관련 사안을 넘김.

 

조정위원회에 회부되면 양측 입장을 수렴하고 피해 조사 및 상생안 마련에 통상적으로 1년 넘는 시간이 소요.  하지만 최근 양측이 합의점을 찾아 이달 말 부산 범일점을 열 수 있게 됐다고.
 

CJ올리브영, '오늘드림' 역대 최대 실적…세일기간 주문액 51% '급증'

 

CJ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올영세일’ 기간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CJ올리브영은 대규모 정기 세일인 '올영세일'이 시작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오늘드림' 주문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 세일 동기간과 비교해 주문액이 51% 증가. 이는 '오늘드림' 서비스 론칭 이후역대 최대 실적.

 

CJ올리브영이 이번 세일에서 '옴니채널' 강점을 극대화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 비대면소비 트렌드와 함께 각종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올영세일’ 효과가 더해져 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43% 증가.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배송 가능 상품과 지역 확대, 배송 옵션 삼원화 등 지속적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매장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와 '옴니채널''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 백화점업계,  추석 앞두고 가을 정기세일 돌입...코로나 탈피 몸부림

 

백화점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 올해 가을 정기세일은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고객 분산을 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연장될 방침.


롯데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 정기세일 행사를 진행.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가을·겨울 신상품은 10∼30%, 이월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신세계는 인기 여성 의류, 핸드백, 스포츠 브랜드의 대형 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행사도 준비.

 

현대백화점은 가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

 

갤러리아백화점은 7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 광교점에서는 오는 18일과 23일 각각 ‘생로랑’과 ‘디올’이 새롭게 오픈.

 

◆ 하이트진로, 소방유가족에 지원금 전달…소방관 처우 개선 앞장

 

하이트진로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는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소방 유가족을 위한 소송비, 긴급 생계비, 유자녀를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 등을 17명에게 지원하기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1일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열어.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소방청 관계자,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이 참석.

 

하이트진로는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긴급 생계비를 지원. 또 순직소방관 유자녀 가운데 소방관을 꿈꾸는 자녀들을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함.
 

스타벅스, 코로나에도 청년창업 지속 지원

 

스타벅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청년 창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함.

 

스타벅스는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2020 스타벅스 창업카페'를 오는 23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청년 창업 문화지원을 지속 이어나간다고.

 

창업카페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강연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청년창업문화 지원 프로그램.

 

스타벅스는 청년들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창업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1대 1 창업 멘토링 및 창업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고 함.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창업카페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청년 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이 용기 있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컨텐츠를 통해서도 지속해서 지원 및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 또 실패… 신라도 현대百도 불참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제4기 면세점 재입찰에서 공고에 나온 6개 구역이 전부 유찰됐다고.

 

대기업 면세점 사업자 4곳 중 신라와 현대가 불참. 롯데와 신세계도 각기 다른 사업권을 노려 입찰이 불발됐다고. 입찰이 성사되려면 해당 사업권에 두 곳 이상의 면세점 사업자가 참여해야 하기 때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1터미널 제 4기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제안서와 가격 입찰서 제출을 마감.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면세점은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했으나. 신라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재입찰에 불참했다고.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있어 심사숙고 끝에 이번 인천공항 1터미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면서 “외형보다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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