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LG유플러스의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 1차 물량 소진

온라인몰 라이브방송 고객, 기존 대비 10배 이상↑… 역대 최다 인원 신청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의 증강현실(AR) 글래스 'U+리얼글래스'의 온·오프라인 초도 물량이 소진됐다. 지난 8월 21일 공식 출시 이후 한 달만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리얼글래스는 새로운 형식의 스마트 기기임에도 지난 한 달간 1차 물량 1000대가 소진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았다. 구글·알리바바·AT&T로부터 2조 8000억 원을 투자받은 해외 AR 글래스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6개월간 6000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에서만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최근에는 갤럭시 폴드·LG V50·LG벨벳 등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이 늘면서 서비스 확산에 속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U+리얼글래스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비대면 온라인 채널에서는 실시간 구매·상담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 U+리얼글래스 라이브방송에는 평소 대비 10배 이상의 상담 신청자가 몰렸다. 1만여 개의 실시간 댓글이 달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U+리얼글래스의 무료 체험을 진행하는 '얼리테스터' 체험단 모집도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공개 모집을 마감한 U+리얼글래스 체험단은 100명 선발에 2500여 명이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체험단 활동을 하는 얼리테스터 전원에게 U+리얼글래스를 증정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AR 글래스라는 시장에 없던 폼펙터를 고객이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체험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최근 사회적 분위기로 가정에서의 미디어 시청 수요가 늘고 있어, U+리얼글래스의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들의 일상에서 U+리얼글래스가 다채로운 쓰임새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U+리얼글래스는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렌즈가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고, 이용자를 둘러싼 360도 공간에 콘텐츠 화면 배치 및 크기 조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화면 사이즈를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어 스포츠 경기나 영화, 콘서트 등을 관람할 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