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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폰, 언택트 시대 편의점·셀프개통 '급증'

5분 이내 가입 가능… U+알뜰모바일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편의점 유심 시장 55% 차지, 5대 편의점에서 유일하게 유심 구매 가능

 

【 청년일보 】 셀프개통을 통해 'U+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셀프개통은 편의점/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매한 뒤 고객이 스스로 5분 이내에 요금제에 가입하는 비대면 간편 서비스다. 상담사나 ARS로 개통을 신청할 필요가 없어 요금제 가입 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U+알뜰폰 사업자 중에서는 미디어로그가 가장 먼저 셀프개통을 선보였다. 지난해 미디어로그의 셀프개통은 3만 5000여 건이었고, 올해는 7만 1000여 건(2002년 1~8월)으로 증가했다.

 

올해 미디어로그에서 셀프개통을 이용한 고객 수는 전체의 48%에 달하며, U+알뜰폰을 판매하는 KB국민은행 Liiv M(리브모바일)에서도 가입 고객의 80% 이상이 셀프개통을 이용했다. LG헬로비전도 지난 8월부터 셀프개통을 시작해 개통고객의 30% 가량이 셀프개통을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셀프개통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U+알뜰폰을 가입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 주요 5대 편의점인 ▲GS25(미디어로그/에넥스텔레콤/유니컴즈) ▲CU(LG헬로비전) ▲세븐일레븐(에넥스텔레콤) ▲이마트24(에스원/인스코비/LG헬로비전) ▲미니스톱(인스코비) 등에서 U+알뜰폰 유심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이통 3사 중 U+알뜰폰이 유일하다. 전국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전체 알뜰폰 유심 중 55%가 U+알뜰폰이 차지하고 있다.

 

셀프개통은 연내 에넥스텔레콤, ACN코리아, 스마텔, 에스원, 큰사람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U+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담당은 "코로나19 등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 쉽고 빠르게 U+알뜰폰에 가입하는 셀프개통이 늘어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U+알뜰폰을 이용하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고 가입 채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편의점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입한 고객에게 최대 2만 원의 편의점 상품권을 선물하는 '상상초월 추석상품권 프로모션'을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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