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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그컵 8강 진출..."난적 '첼시' 제압"

토트넘, 승부차기 끝에 5-4 승

 

【 청년일보 】 토트넘이 승부차기 끝에 난적 첼시를 이기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16강에서 첼시와 전·후반전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난적 첼시를 제압하며 12월 예정된 8강에 진입했다.

 

토트넘은 9월 내내 이어진 빡빡한 일정을 매번 풀타임으로 소화하다가 27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EPL) 전반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의 공백 속에 이번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과 더불어 팀 공격을 이끄는 해리 케인도 벤치에 앉은 채 공격진에는 에릭 라멜라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선발로 나섰다.

 

먼저 앞서나간 쪽은 첼시였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페널티 아크 쪽에서 받은 티모 베르너가 오른발 강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여러 차례 반격 시도가 빗나가고 후반전 중반이 지나도록 끌려다니자 토트넘은 후반 25분부터 케인과 루카스 모라를 차례로 투입해 한 골을 노렸다.

 

토트넘이 기다리던 동점 골은 후반 38분에서야 터졌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띄운 공을 라멜라가 골대 앞에서 왼발로 차 넣었다.

 

후반전은 물론 연장전이 지나고도 1-1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결국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토트넘에선 에릭 다이어, 라멜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모라, 케인이 차례로 성공했다.

 

첼시에서도 태미 이이브러햄, 아스필리쿠에타, 조르지뉴, 에메르송까지는 모두 잘 차 넣었으나 5번째 키커인 메이슨 마운트의 실축이 나오며 토트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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