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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 식품시장, 작년보다 57%가량 ‘급성장’

aT “상반기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 19조원…전년比 56.6% 성장”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활성화…CJ제일제당 매출 1위”

 

【 청년일보 】올해 온라인 식품시장이 작년 상반기보다 57%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직접 식품매장 등을 찾기 보다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56.5% 증가한 19조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3월 온라인 식품시장의 거래액은 3조4006억원으로, 전달보다 약 10.9% 증가했다.

 

aT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하면서 온라인 식품시장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1조 클럽 식품제조업’은 총 23개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 가운데 2018년보다 매출이 증가한 곳은 17개였다.

 

CJ제일제당은 5조8830억으로 매출 1위에 올랐고 뒤이어 대상(2조4570억원), 롯데칠성음료(2조3430억원), 오뚜기(2조1090억원), 농심(1조9060억원) 등의 순이었다.

 

다만 상위 10개 기업의 순위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변동이 있었다.

 

2018년 3위를 기록한 대상은 2019년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롯데칠성음료은 2위에서 3위로, 롯데푸드는 6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이는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롯데 계열사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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