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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프랑스 오픈 2회전 통과..."대회 70승 달성"

대회 70승...나달,(95승)페더러(70승) 이어 세번째로 달성

 

【 청년일보 】 세계랭킹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남자 단식 2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대회 통산 70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66위·리투아니아)를 세트스코어 3-0(6-1 6-2 6-2)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미카엘 이메르(80위·스웨덴)를 상대로 치른 1회전에서도 세트스코어 3-0(6-0 6-2 6-3)으로 완승했던 조코비치는 두 경기 연속 상대에게 5게임만 내주며 32강에 안착했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통산 승수 70승을 달성했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70승을 거둔 선수는 95승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70승의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에 이어 조코비치가 통산 세 번째다.

 

조코비치의 3회전 상대는 다니엘 엘라히 갈란(153위·콜롬비아)이다.

 

갈란은 이번 대회 예선 결승에서 패했으나 본선 대진표에 결원이 생기면서 극적으로 본선에 오른 '러키 루저'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처음 진출해 3회전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6년에 이어 4년 만에 프랑스오픈 패권을 탈환한다.

 

이 경우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려 페더러(20회), 나달(19회)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또 1960년대 선수들인 로드 레이버, 로이 에머슨(이상 호주)에 이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두 번 이상 제패한 통산 세 번째 선수가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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