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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2'...내달 공식 론칭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실사형 3D풍 그래픽 채택
7일부터 사전등록 시작, 사전등록자에 한정판 고급 펫 '푸리' 증정

 

【 청년일보 】 넷마블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2'가 11월 공식 론칭한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장기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전작의 명성을 그대로 계승할지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7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세븐나이츠2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쇼케이스는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사회를,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PD와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게임 소개를 맡았다.

 

세븐나이츠2는 2014년 출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6000만을 돌파한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이다. RPG였던 전작과 달리 MMORPG 장르를 채택한 세븐나이츠2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실사형 3D풍 그래픽으로 분위기를 일신했다.

 

김 PD는 "매력적인 영웅들을 보다 디테일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싶어 실사형 그래픽으로 변신을 꾀했다"며 "영웅의 외형이나 성격 등은 전작을 충실히 반영했지만 스토리 개연성이나 다른 영웅과의 밸런스 등을 고려해 변경한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강력한 보스와 전투를 펼치는 PVE 콘텐츠 '레이드'는 영웅 공략이 중심이 되는 4인 레이드와 컨트롤이 중요한 8인 레이드로 나뉜다. 다른 사람과 대결을 펼치는 PVP는 다양한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결투장'이 핵심 콘텐츠다.

 

김 PD는 "이번 작품에는 일반적인 스킬 외에 '궁극기'와 '제압기' 등 새로운 형태의 스킬이 추가됐다. 영웅 간 시너지를 고려해 조합하고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며 "PVP, PVE와 관계없이 세븐나이츠2 전체를 아우르는 전략적 핵심은 다양한 영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작의 재미 중 하나인 '덱 구성' 역시 이번에도 즐길 수 있다. 세븐나이츠2에는 다섯 가지 직업군이 존재하며, 4명의 캐릭터로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전략과 조합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한 본부장은 "전통적인 '탱커-딜러-힐러'뿐 아니라 여러 가지 변형된 조합도 가능하므로 이용자분들이 조합을 찾고 전략을 만드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장기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힌 한 본부장은 "세븐나이츠2는 6년이 아니라 10년간 서비스하도록 많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길드와 관련된 업데이트나 시나리오,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세븐나이츠2는 7일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한정판 고급 펫 '푸리'와 함께 5만 골드를 지급하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스토어에서 추가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한정판 장비와 10만 골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김 PD는 "세븐나이츠2 라이브 서비스를 함께 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다. 많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 역시 "론칭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 날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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