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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5년간 7조 투자,서비스 R&D 강화"...정부,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 확대 外

 

【 청년일보 】

 

초격차 리더십 시험대 오른...'뉴삼성' 이재용호(號) 본격 출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하면서 '이재용호'가 출범했지만 격화되는 미중 무역분쟁 속에 불확실한 반도체 시장 상황 전개 등 복잡다단한 위기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상황.

 

이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삼성 관련 각종 수사·재판 등 각종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초유의 위기를 맞으면서 재벌총수로서의 능력을 검증하는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 회장 별세를 계기로 '뉴삼성'으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역할과 존재감을 더욱 키울 전망.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이 쓰러진 지난 2014년부터 실질적인 총수 역할을 해왔고, 2018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일인 지정을 통해 공식 총수.

 

다만 그동안은 이 회장이 생존해 있었고, 이 부회장이 박근혜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이 촉발된 지난 2016년 말부터 수년째 수사·재판을 받느라 완전한 리더십을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당장 사법 리스크와 상속·지배구조, 사업 재편 등이 이 부회장이 마주친 난관으로 꼽힌다.

 

"이틀 만에 두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88명·지역발생 72명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72명, 해외유입 16명 등 88명 늘어 누적 2만6천43명이라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22명 줄었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명, 경기 2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3명.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과 경남 각 5명, 전남 2명, 충북 1명.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라파엘의집'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총 30명(타 지역 감염자 포함)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함.

 

한화에너지, 하와이에 태양광·ESS 연계 발전사업 추가 수주

 

한화에너지가 미국 하와이 주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를 연계하는 발전사업을 추가 수주.

 

이에 따라 한화에너지는 에너지 신사업 분야 강국인 미국에서 태양광·ESS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HECO)이 주관하는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인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Kupehau Solar Project)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한화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로 하와이 오아후(Oahu)섬에 6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2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2023년까지 건설하고 향후 20년간 운영한다고.

 

60MW는 약 8만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규모에 해당한다는게 한화에너지의 설명.

 

한화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자회사인 ‘174 Power Global’을 통해 진행하며, 전체 사업의 개발과 건설, 자금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고 함. 

 

기아차 3년 연속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수상 ‘영예’

 

기아자동차 3년 연속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기아차는 27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기업의 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 등과 관련한 경영 시스템에 대해 총 7개 부문에서 지속 가능성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상.

 

이 중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최근 1개년도에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의 품질과 의사소통 효과성을 중요성과 이해가능성, 신뢰성 측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고.

 

기아차는 중요성 91.43점, 이해가능성 90.00점, 신뢰성85.71점 등 종합 89.71점을 받아 부문 최고점으로 3년 연속 대상에 선정.
 
특히 미래 전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정보의 중요성과 이해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기아차는 전함.

 

EU, WTO 수장에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유명희, 불리한 상황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럽서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짐. EU 회원국들은 27표를 보유하고 있다고. 

 

유럽은 첫 한국인 WTO 사무총장을 만들기 위한 승부처로 여겨졌는데, EU가 이 같이 결정하면서 상황이 유 본부장에게 불리하게 흘러가는 분위기.

 

다만 사무총장 선출이 WTO 회원국 과반의 지지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체 회원국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정부는 끝까지 유 본부장의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이라고.

 

외교부에 따르면 WTO가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진행해온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가 27일(현지시간) 마무리된다고.

 

AFP 통신은 EU가 회원국 의견 수렴을 마쳤으며 이날 공개적으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

 

식약처 “백색입자 독감백신, 안전성·유효성 문제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색입자가 발견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식 발표.

 

식약처는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고 항원함량시험, 동물시험 등을 거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식약처에 따르면, 이 백색 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인플루엔자 단백질. 이에 따라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식약처의 판단.

 

백색 입자가 생성된 백신의 효과에 대한 항원 함량시험에서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백신 효과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

 

"제2의 카카오게임즈' 노린다"… 크래프톤, 기업공개(IPO) 본격화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

 

크래프톤은 27일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로 5개의 증권사를 선정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동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 선정.

 

김창한 대표 체제가 올해 6월 출범하면서 크래프톤은 '제작의 명가'로 재도약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

 

김 대표가 제시한 '창의성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각 제작 스튜디오가 창의적인 정체성을 보유하면서 지속 가능한 제작 능력을 확보하는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강화 중이라고.

 

크래프톤 관계자는 내년에 국내 증권시장에 기업공개를 한다는 목표라며 주관사 선정 이후,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힘.

 

"5년간 7조 투자,서비스 R&D 강화"...정부,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 확대

 

정부는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비스 R&D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21년부터 5년간 서비스 연구개발(R&D) 분야에 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정부는 서비스 R&D 투자를 2016∼2020년 총 4조원에서 2021∼2025년 총 7조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서비스 기업의 투자 및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도 확대할 계획.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서비스 분야 혁신적 원천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고 연구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힘.

 

이에 따라 우선 내년 상반기 서비스 산업 관련 신규 기술 수요조사를 벌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액공제 대상 기술 추가를 검토하며 콘텐츠·핀테크(FIN-Tech·금융기술)·공유경제 등 신산업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도 올해 3천800억원에서 내년 4천5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현재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는 미래형 자동차 등 12개 분야 223개 기술에 대해 20~40%의 공제를 해주고 있음.

 

홍 부총리는 서비스 R&D 활성화 대책과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입법화될 경우 서비스산업의 근본적 혁신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힘.

 

유노윤호·고소영, '금융의 날'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금융의 날'을 맞아  금융발전유공 포상자로 저축과 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 등 3가지 부문에서 총 184명이 상을 받은 가운데 예명 유노윤호로 활동 중인 가수 정윤호씨와 배우 고소영씨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고.

 

27일 '금융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가수 유노윤호로 활동 중인 정윤호님과 배우 고소영님도 꾸준한 기부활동과 공익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소개. 이날 정윤호 씨는 대통령표창을 고소영 씨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함.

 

◆ 美 FDA, 한미약품 ‘롤론티스’ 허가 연기…“코로나19로 공장 실사 지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한 허가일정을 잠정 연기했다고.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에 따른 미국 공무원 해외출장 제한 규정으로 불가피하게 한국 실사(평택 바이오플랜트 대상)를 하지 못해 지난 24일로 예정됐던 롤론티스 허가일을 지킬 수 없었기 때문.

 

스펙트럼은 26일(현지시각) FDA로부터 ‘한국 실사 완료 때까지 롤론티스 허가를 잠정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실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FDA와 함께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발표.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 외에 미국 내 롤론티스 완제 생산처·완제 포장 사이트·스펙트럼 본사 대상 FDA 실사는 모두 성공적으로 끝난 상황이며 FDA가 허가서류 검토를 위해 요청한 허가 진행 관련 자료들 역시 모두 제출 완료한 상태라고.

 

한미약품 관계자는 FDA가 스펙트럼에 CRL(Complete Response Letter, 중대 결격사유가 있어 허가할 수 없음)이나 ‘허가 거절’(Rejection)이 아니라 ‘연기’(Defer Action)라고 통보한 것은 평택 플랜트 실사 외에 허가에 필요한 다른 모든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며 한국 실사 일정이 다시 잡히는 대로 FDA 허가 프로세스가 빠르게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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