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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셜VR' 공개… "8K 화질과 VR로 프로야구 즐겨요"

'아바타'로 함께 하는 KBO '비대면 응원'… '직관' 만큼 생생한 '집관' 가능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가족·친지와 가상현실(VR) 속에 모여 2020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를 함께 관람하는 '8K 소셜VR 실감 야구 중계'를 선보인다. 매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U+VR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가상현실 공간에 각 이용자를 나타내는 아바타들이 모여 함께 KBO 경기를 관람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응원 공간에 들어서면 서로 음성 대화를 나누며 8K 화질로 실시간 중계를 볼 수 있다.

 

서비스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락커룸 공간에서 닉네임과 아바타 만들기가 진행된다. 아바타는 머리·상의·하의·응원도구 등 총 13종의 액세서리를 통해 각자 기호에 따라 꾸밀 수 있다. 아바타가 생성되면 응원 공간인 '소셜 방'에 입장한다. 각 방의 최대 인원은 6명이며 자리가 없을 시 '입장 마감' 메시지가 나타난다. 원하는 방이 없을 시 직접 방을 개설할 수도 있다.

 

소셜 방에서는 기본적으로 각 이용자의 아바타와 마스코트 캐릭터, 이닝보드를 볼 수 있다. 이 중 마스코트 캐릭터를 응원 도구로 터치하면 기능 메뉴가 나타난다. 해당 경기의 선수 라인업을 보거나, 응원도구 변경, 카메라 시점 전환, 방 나가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생중계 화면을 터치하면 하늘을 향해 폭죽을 터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서로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함께 응원하거나 탄성을 내뱉는 소리 등이 실시간으로 들려 현장감이 더해진다. 소리를 원치 않을 때는 음성을 끄거나 특정 아바타의 음성만 소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고 싶은 카메라의 시점도 각자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상무)은 "VR 기술을 통해 야구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실제와 유사한 수준의 고객 경험을 선사해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특히, 8K 화질과 참여자 간 음성 대화를 통해 ‘보고 듣는’ 현장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며 "가상현실 속 소셜 서비스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다. 향후 보다 다채로운 영역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실감 미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8K 소셜VR 실감 야구 중계는 U+VR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중계 서비스 특성에 따라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만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U+프로야구 앱에서는 2020 KBO 포스트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승리팀 및 MVP를 예측해 맞추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U+프로야구 앱의 알림 및 문자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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