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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2년째 '감감무소식'인 국산신약…‘31호’ 등재 될 후보군은? 外

 

【 청년일보 】

 

2년째 '감감무소식'인 국산신약…‘31호’ 등재 될 후보군은?

 

국산 신약 출시가 자취를 감추었다.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최소 한가지 이상의 신약이 시장에 출시돼 왔지만 2년 4개월이 넘어서도 감감 무소식이라고.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환자 모집이 어려웠고 이에 따라 임상 실험 등이 차질을 빚게 되는 등 국산신약 개발 여건이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

 

6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99년 SK케미칼이 국산 신약 1호 ‘선플라주’(위암 치료제)를 개발해 허가받은 이후 매년 한가지 이상의 국산 신약이 등장.

 

그러나 지난 2018년 5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가 30호 신약으로 ‘케이캡정’을 등재한 이후 2년이 넘은 현재까지 새로운 국산 신약 개발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더욱이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허가가 취소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동아에스티가 항생제 ‘시벡스트로정’과 ‘시벡스트로주’의 허가를 자진 취하하며 되레 30가지의 신약 중 3가지가 줄어든 상태.

 

이 처럼 국산 신약에 대한 소식이 끊긴 상황 속에서 그나마 최근 국산 신약 ‘31호’의 탄생, 출시 가능성에 제약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업계내에서는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과 SK바이오팜이 지난 9월 국내 임상 3상을 승인받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유력한 31호 국산 신약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함. [본문참조]

 

비대면서비스 활약에 실적도 '고공비행'...네이버-카카오 매출 '역대최고'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비대면 서비스의 급성장에 올해 3분기(7~9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올 4분기 실적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

 

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0년 3분기 매출 1조 3608억 원, 영업이익 2917억 원의 성적. 이번 분기부터 매출 구분을 변경한 라인-Z홀딩스의 성적을 합쳤을 경우 매출이 2조 598억 원에 이른다고. 이는 네이버 사상 역대 최고의 분기 성적이라고 함.

 

비대면 서비스이자 네이버의 신성장동력인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거두었다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60%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네이버의 최고 실적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

 

카카오도 올해 3분기 매출 1조 1004억 원, 영업이익 1202억 원을 기록.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규모.

 

카카오가 분기 기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과 글로벌 유료 콘텐츠의 높은 성장세, 카카오 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신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번 성적을 이끌었다고.

 

특히, 카카오톡 기반 '톡비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페이 등이 속한 신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9% 늘었다고. 게임은 52%, 콘텐츠는 26% 성장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함. [본문참조]

 

과도한 징벌적 상속세에...사형선고 받은 기업들 '악소리'

 

최근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별세로 상속세 인하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에서 상속세율 인하와 상속세 폐지 주장이 제기돼 주목.

 
우리나라는 기업 승계 시 ‘징벌적 상속세’라고 불릴 정도로 과도하게 높은 상속세율을 적용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상속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5%까지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

 

특히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와 관련해 극단적인 부작용이 있다면 점검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상속세 인하 필요성에 대한 논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함. [본문참조]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경증환자 1상서 초기 치료효과 확인”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임상 진행 중인 ‘CT-P59’의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 시험 결과 안전성 및 빠른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셀트리온은 5~6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CT-P59’의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 결과를 발표.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학회 발표는 ‘CT-P59’ 임상에 참여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의 구두 발표(Oral Session)로 진행.

 

이번 임상은 한국 및 유럽 내 3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코로나19 초기 경증환자 18명을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과 내약성, 임상 증상 변화 및 바이러스 변화를 평가했다고.

 

그 결과 ‘CT-P59’ 투여로 인한 특이적 이상 사례가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약물 투여 이후 증상 회복까지 걸린 평균시간이 위약군 대비 44% 단축된 것을 확인했다고 함.

 

한독·제넥신 최대주주 레졸루트, 美 나스닥 상장 성공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고.

 

상장 이전에는 미국 장외시장(OTCQB)에서 ‘RZLTD’로 거래됐으며 오는 9일(미국 현지 기준)부터는 나스닥에서 ‘RZLT’로 거래된다고 함.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관련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한독과 제넥신은 지난해 이 회사에 공동 투자해 최대주주가 됨.

 

한독은 올해 9월 레졸루트가 개발 중인 ‘RZ358’과 ‘RZ402’에 대한 한국 내 상업화 권리를 획득해 당뇨와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

 

레졸루트 최고경영자 네반 엘람 (Nevan Elam, chief executive officer)은 최근 유력 투자회사 캠 캐피탈(CAM Capital),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카우푸만(Federated Hermes Kaufmann), 서베이어 캐피탈(Surveyor Capital), BVF Partners 등에서 4,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하게 됐다며 이는 레졸루트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함.

 

정부 "새로운 거리두기 적용...전국 1단계 유지"

 

정부가 오는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도 1단계를 유지하기로 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10.31∼11.6)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는 92.1명으로 전국이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부합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힘.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일주일간 국내 현황을 보면 전국은 90명대 초반, 수도권은 약 70명 수준, 충청권은 14명, 그 외 권역은 모두 1∼4명 수준으로 1단계 기준을 넘는 곳은 없다고 설명.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커지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함.

 

코로나19 신규확진 145명...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확산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50명 선에 다가섰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명 늘어 누적 2만7천195명이라고 밝힘.

 

지난 4일(118명), 5일(125명)에 이어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전날보다는 20명 증가.

신규 확진자 145명은 지난달 23일(155명) 이후 2주 만에 최다 기록.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7명, 해외유입이 28명.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8명)에 이어 또 다시 100명대를 기록.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지난달 23일(138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

 

韓 서비스 종료하는 샤이닝니키, 소통 막고 '환불·개인정보' 정책 공개

 

한복이 중국의 옷이라는 중국 네티즌의 주장을 옹호하고 돌연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샤이닝니키'가 환불 정책 및 서비스 종료 일정을 공개.

 

샤이닝니키는 12월 9일 19시에 서비스를 종료하며, 서비스 종료와 함께 공식 카페는 폐쇄 및 일괄 탈퇴 처리. 카페는 공지사항을 제외한 모든 게시물이 숨김 처리됐으며, 추가 게시물 작성도 막혔다고. 공식 SNS 운영도 중단한다고 함.

 

환불은 지난 10월 29일 한국 서비스 시작일부터 6일 오후 9시 사이에 구매한 모든 상품에 대해 진행되며, 결제 취소는 업체 및 스토어를 통한 환불이 진행되지 않은 경우에만 가능.

 

게임 내 월드 채팅도 6일 9시 이후 중지되며 그동안 수집된 개인정보는 서비스 종료와 함께 모두 파기.

 

게임 개발사 페이퍼게임즈는 5일 밤 서버 종료 공지를 통해 중국 기업으로서 우리 입장은 항상 조국과 일치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며 조선 의관제도가 중국과 동일하다는 중국 측 견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힘.

 

美 연준, 제로금리 유지..."경제활동 여전히 저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일(현지시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힘.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위원들의 만장일치 결정이라고도 전함.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결정한 이후 5번째 열린 이번 FOMC 회의에서도 내리 같은 입장을 재확인.

 

연준은 지난 3월 15일 FOMC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으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자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전격 인하.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가 더 크게 확산하면서 회복세로 접어든 미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연준은 성명에서 진행 중인 공중보건 위기가 계속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며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되고 있지만, 연초 수준보다는 여전히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함.

 

"초유의 부정선거"...트럼프 선거결과 불복, 승리 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성명을 통해 선거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법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부정부패로 인해서 선거의 진실성이 훼손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함.

 

그는 부정부패로 상대방이 이번 선거를 훔쳐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합법적 투표만 계산하면 승리를 다짐한다고 밝힘. 

 

이어 선거 시스템이 부패됐다며 개표결과상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역전한 일부 지역에선 부정투표가 있었다고 주장. 

 

미시간주와 조지아주에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한 우편투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많은 부정부패가 있었다고 강조.

 

그는 투표권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우편투표 용지가 보내졌으며 이런 부정부패는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라고. 우편투표에 담기는 서명을 확인하는 절차도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선거 시스템과 운영을 비판함.

 

"김경수, 항소심도 징역2년"...법정구속은 면해

 

일명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 무렵부터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는 6일 김 지사의 댓글 조작(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선고.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고.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던 김 지사는 이날 실형이 선고됐으나 법정에서 구속되지는 않음.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가 선고되고 공직선거법에 무죄를 선고하는데 피고인의 보석을 취소할 일은 아니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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