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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제약'보다는 '바이오'가 대세(?)…브랜드 평판서 ‘비교우위’ 外

 

【 청년일보 】

 

'제약'보다는 '바이오'가 대세(?)…브랜드 평판서 ‘비교우위’

 

아직 업계에서조차 ‘생소하다’는 평가를 받는 바이오 기업이 제약·바이오기업 브랜드 평판도에서 상위권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나란히 ‘브랜드 평판지수’ 1, 2위에 오르며 바이오 업계 리딩 기업임을 입증.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약·바이오 상장기업 브랜드 빅 데이터 1억396만1,370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제약·바이오업계 브랜드 평판지수 1위는 셀트리온이 차지.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분석됐고, 신풍제약이 그 뒤를 이었다고.

 

브랜드 평판지수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활동 빅 데이터를 참여가치·소통가치·소셜가치· 시장가치·재무가치 등으로 나눈 수치.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등을 통해 브랜드 평판지수가 분석됐다고.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최근 다수의 기업이 큰 관심을 보이는 추세라고 함. [본문참조]

 

"곳간(?) 비우라고”…건설업계, "유보소득세 도입 철회" 반발

 

건설업계가 정부의 유보소득세 도입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는 등 반발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정부는 유보소득세 도입이 개인 유사법인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취지라는 입장이나, 건설업계는 여전히 ‘중견·중소 주택건설사업자에게 큰 피해가 갈 것’이라며 제도 도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

 

건설사들은 건설업 특성상 사내 유보금 적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

 

특히 중소 건설사들은 공공 공사 입찰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재무 상태 비율을 높이려고 유보금을 적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유보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은 ‘반시장적 규제’라고 지적.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연)는 지난 23일 정부가 발의한 ‘개인 유사 법인 초과 유보소득 과세’ 세법 개정안과 관련한 16개 건설 유관단체 연명 탄원서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제출.

 

앞서 정부는 기업 사주 일가 지분율이 80%를 넘는 개인유사법인이 적극적인 사업 활동 없이 일정 수준을 초과한 유보소득을 보유한 경우 배당으로 간주해 과세하겠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음.

 

이에 대해 건단연은 정부의 유보소득세 도입이 ‘반시장적 규제’ 법안이라면서 이를 철회해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고. [본문참조]

 

"교통량 감소 따른 일시적 현상"...차보험 개선, 코로나19 효과로 ‘착시’

 

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올 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실제손해율은 예정손해율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시적 효과는 착시에 불과할 뿐 실효성 있는 손해율 감소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

 

보험연구원은 최근 ‘2020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변화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힘.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월별 전국 교통량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올해 2월과 3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0% 내외로 감소했으며,  4월 역시 전년 동월 보다 7.8% 낮아졌다고.

 

이에 자동차보험 월별 발생 손해액도 자동차 운행 감소로 대폭 감소한 후 지난 8월까지 예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월별 전국 교통량의 감소가 자동차보험 월별 발생 손해액 감소로 이어진 셈이라고.  [본문참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내년 초 국내 품목허가 받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최대 90%라는 임상 중간결과가 나온 이후 이 제품의 국내 판매를 위한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2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전임상 시험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있다고.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3상 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70%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백신 투약 방법에 따라서는 효과가 90%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

 

앞서 식약처는 코로나19 의약품의 신속 허가를 위해 허가신청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신청 예정일로부터 90일 전에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하고 사전심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전임상 자료 외에 어떤 자료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한 결과로도 안전성과 유효성 검토를 한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임상시험 심사와 허가 기간을 대폭 줄이는 ‘고(GO) 신속프로그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가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1∼2개월 이내로 승인을 마칠 수 있다고 말함.

 

'2일 연속 30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382명·지역 363명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인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49명)보다 33명 증가하면서 2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363명, 해외유입 19명 등 382명 늘어 누적 3만1천735명이라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255명으로, 전날(217명)보다 38명 늘었고,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부터 엿새 연속(218명→262명→219명→206명→217명→255명) 200명대를 이어갔다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충남이 각 1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전남 각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충북·제주 각 3명, 경북 2명이 발생했다고 함.

 

 秋,'사상 초유' 검찰총장 직무배제...검란역풍(檢亂逆風) '확산'우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를 배제했다. 법무부 장관이 현직 총장의 직무를 배제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찰총장의 직무배제를 명령하는 헌재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나며 법조계에서 자칫 검란(檢亂)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윤석열 총장 해임 수순 가속화라는 평가 속에  윤 총장이 즉각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검찰 조직이 집단 반발하는 ‘검란’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대검 등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이 내려진 시점부터 정상 업무를 보지 못함. 이에 따라 당분간 조남관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추 장관은 전날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채널A 사건·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 방해,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유출,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 6개 혐의를 근거로 윤 총장에게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

 

추 장관은 구체적으로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11월 서울 시내에서 사건과 관련이 있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부적절하게 만나 검사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고 밝힘.

 

최태원 SK 회장 "군산 소셜벤처 성장 위한 디딤돌 마련해 뿌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군산을 찾아 소셜 벤처 청년 창업가와 장시간의 격의 없는 만남을 이어갔다고.
 
최 회장은 24일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이즈 타운' 등을 방문,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가게를 일일이 둘러보고, 30여 명의 청년 창업가와 2시간여 동안 토론.
 
기업경영 철학부터 위기극복 방안 등에 대해 열띠게 토론했지만 아쉬운 듯 최 회장은 내년에도 또다시 찾아와 소통하겠다고 약속.

 

지난해 7월 이들과 처음 만났을 때도 다시 올 것을 약속한 최 회장은 지역 상생과 소셜벤처 육성에 쏟는 애착이 남다르다는 것이 SK측의 설명.
 
최 회장이 방문한 로컬라이즈 타운은 SK E&S가 제조업 쇠락으로 위축된 군산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3층 100여 평 규모의 공간으로, 소셜벤처를 위한 업무·교육 공간 및 창업팀 육성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최 회장과 청년 창업가의 만남은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참석자 간 거리를 충분히 띄우고 마스크를 쓴 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함.  

 

“원자로 부실 공사”…한수원, 두산중공업 검찰고소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두산중공업이 원자로 헤드 관통관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규격에 맞지 않는 재질로 용접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이유.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는 25일 한빛 5호기 정비공사를 수행한 두산중공업을 광주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힘.

 

한수원의 의뢰로 한빛 5호기 정비 공사를 수행한 두산중공업이 계약을 위반했다고.

 

한수원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한빛 5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원자로 헤드 관통관 84개를 보수·용접하는 과정에서 3개의 관통관을 부실 용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또한 이 같은 사실을 한수원에 보고하지 않아 이를 바로잡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재조사·시공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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