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S&P글로벌, IHS마킷 인수 임박...백금 강세가 바이든 효과? 外

 

【 청년일보 】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에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 소송을 철회하는 조건으로 1조원 가량의 합의금을 요구한 협상안을 마련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응하지 않기로 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으로 구속기소 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조6천억 원대 피해가 발생에 대해 해외무역펀드는 신한금융투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며 이후 부실 은폐 역시 신한금투 측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동안 급등하던 금 가격이 최근 주춤거리고 있지만 백금 값은 오히려 가파르게 상승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BNK부산은행은 1천억원 규모의 지속가능(ESG)채권을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발행했다.

 

◆"S&P글로벌, IHS마킷 49조원에 인수 계약 임박"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금융 서비스 업체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글로벌)이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을 인수하기 위한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

 

소식통은 S&P 글로벌이 IHS마킷을 440억달러(약 48조7천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면서 빠르면 1일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400억달러 규모인 엔비디아의 ARM 홀딩스 인수를 제치고 올해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IHS마킷은 2016년 IHS와 마킷의 합병으로 생겨난 금융 정보업체로  시가총액은 370억달러.

 

◆법무부 "론스타 협상안 불응…공식 제안으로 보기 어려워"

 

론스타의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 소송 철회 조건으로 1조원 가량의 합의금을 요구한 협상안에 대해 법무부가 론스타 ISDS 사건 청구인의 공식 협상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이 같은 제안에 응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회신했다고.

 

법무부는 "문서 형식상 론스타 펀드 고문이라 주장하는 채모씨가 론스타 ISDS 사건 청구인인 계열 회사들이 아니라 단순히 론스타 고문으로 기재돼 있고, 위임장도 첨부돼 있지 않아 적법한 위임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해당 문서에는 론스타가 우리 정부에 협상액으로 8억7천만달러(약 9천630억원)를 제시하며, 정부가 협상안을 수용하면 론스타가 ISDS 사건을 철회하고 추후 관련 분쟁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

 

◆금값 상승 주춤한데 백금은 강세 행진...바이든 효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값이 여름철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 뒤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등으로 지난주에만 4.8% 하락에 이어 최근 약세인데 백금 가격이 이달 14%나 올라 트로이온스당 964.8달러에 달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취임 첫날 다시 가입하겠다고 공언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녹색 에너지 투자 공약을 핵심적인 이유라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이어질 경우 수소 에너지나 전기차 등 보급 확대에 따라 백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시장 반응이라는 분석.

 

◆라임 이종필 "신한금투, 무역펀드 설정 부탁…부실 은폐 독려" 주장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은 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신한금투에서는 2017년 초부터 무역금융상품을 파생상품 형태로 판매하고 있었다"며 "그 상품을 펀드로 만들면 어떻겠느냐는 부탁을 (신한금투로부터) 받아 해외무역금융 펀드를 설정하게 됐다"고 진술.

 

그는 "투자 대상 해외펀드 발굴도 신금투 측에서 주도적으로 했다"며 "미국과 아르헨티나 출장 당시에도 현지 일정이나 어떤 질문을 할지 등을 모두 신한금투에서 정했다"고 주장

 

라임은 2017년 5월부터 펀드 투자금과 신한금투의 총수익스와프(TRS) 대출자금을 활용해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 등 5개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투자.

 

이 가운데 IIG 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했고, 이 전 부사장 등은 이를 인지했으면서도 부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운용 방식을 변경하면서 펀드 판매를 이어간 혐의.

 

◆창원 '진해군항 상권' 육성…2025년까지 80억원 투입

 

경남 창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진해군항 상권이 선정됐다고. 진해군항 상권은 창원시 진해구 진해중앙시장·화천상가 일대를 포함.

 

내년부터 2025년까지 80억원을 들여 볼만해·살만해·놀만해·싱싱해 등 4가지 테마로 상권을 활성화. 

 

공간 디자인을 정비하고 청춘 창업공간을 만들어 관광상권을 육성. 상권을 대표해 손님을 끌어들이는 앵커 스토어(anchor store) 육성 계획.

 

 

◆네이버파이낸셜, 중소사업자 위한 금융 정보 채널 개설

 

네이버파이낸셜은 중소사업자(SME)에게 필요한 금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채널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을 개설.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 채널에서는 기초 금융 지식부터 각종 금융 정책 정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까지 확인 가능.

 

SME만을 위한 금융 정보를 한곳에 모은 채널은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이 유일하고 SME 특화 금융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며, 통합 금융정보 서비스 채널로 발전시킨다는 방침.

 

◆부산은행 1천억원 규모 지속가능채권 발행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등에 투자.

 

부산은행은 ESG채권 발행을 위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인증 적격기관인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

 

부산은행은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그린뉴딜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

 

◆동백전 주 사용처는 식당·쇼핑·의료…월평균 700만건 결제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동백전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천547만8천508건의 결제가 이뤄졌으며 사용금액은 6천57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 및 식음료 부문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결제 건수로는 1천591만2천891건, 이용금액으로는 2천817억원.

 

쇼핑·유통 부문에는 15%가 사용됐으며 의료·보건 부문에는 13%가 사용됐다. 결제 금액으로 따지면 각각 1천16억원과 885억원. 동백전을 교육비에 사용한 비율도 9%, 금액은 559억8천만원이었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