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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비트코인 열기 '후끈'...KIC 글로벌 채권·인프라 투자전략 논의 外

 

【 청년일보 】정부가 추진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고용보험 의무가입에 대해 당사자인 특고 절반 가까이가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은행들이 경영 및 금융활동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요소를 반영한 정도를 평가한 'ESG 통합 점수'가 아세안 은행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달 30일 KIC 본사에서 국내 공공기관들의 해외투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7만4000달러 전망"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8.4% 상승한 1만9668달러(약 2178만원)를 기록. 이는 지난 2017년 12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1만9665달러보다 3달러 높은 수준.

 

과거 비트코인을 투기로 취급했으나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기업인 페이팔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인식의 전환이 있었다는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달러화 같은 명목화폐보다 암호화폐가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 까닭이라고.

 

금 투자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한다는 분석에 향후 가격이 최소 3만4000달러(약 3774만원)에서 7만4000달러(약 8214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

 

◆ 한국 은행들 ESG 통합 점수는?...아세안 은행 평균 수준

 

비영리 국제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은 한국의 5개 상업은행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48개 은행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분석한 2020년 SUSBA(Sustainable Banking Assessment, 뱅킹 부문 지속가능금융 평가) 보고서를 발표.

 

한국의 은행들은 여러 조사 항목 가운데 특히 은행의 비전과 장기 전략의 지속가능성 부문을 어떤 방식으로 포함했는지 공개하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

 

한국의 5개 은행 중 4곳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FI)의 '책임뱅킹원칙' 서명기관이었으며, 5개 은행 모두 녹색금융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만, 금융 활동의 ESG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정책 부문과 절차 공시에서는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평가.


◆플랫폼 구축으로...사모펀드 감시 투명성 제고

 

예탁원은 금융감독 당국의 사모펀드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

 

 국내 사모펀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로 대규모 상환·환매 연기 등 부작용이 노출.  감시 플랫폼은 부작용 예방과 투명성 제고 취지.

 

예탁원이 도입하는 펀드 비시장성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은 자산별로 표준코드 부여 필요 여부를 분류해 자산 구분 및 세부 정보의 관리 범위 등에 대한 기준을 결정.

 

이를 통해 참가자간 자산 명세 매칭을 지원하고 비시장성 자산 등에 대한 운용 지시를 수용할 예정. 투자자산 코드 부여를 원칙으로 하되 코드 부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거래식별번호를 부여하기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의무가입 찬성 53%

 

대한상공회의소가 특고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고 고용보험 적용에 대한 종사자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고 종사자의 46.2%가 특고 고용보험 의무적용에 반대한다고 응답. 찬성은 53.8%.

 

'고용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에는 특고 종사자의 61.8%가 '있다'고 답했고, 38.2%는 가입 의향이 '없다'고

 

특고가 고용보험 가입 원치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실업 위험이 거의 없음'이 42.1%로 가장 높았고, '소득이 노출될 우려'(31.4%), 고용보험료 부담'(20.7%) 등 순

 

 

◆KIC, 기관투자자들과 글로벌 채권·인프라 투자전략 논의

 

KIC 채권운용실은 글로벌 채권을 이용한 절대수익 전략을 참석 기관들에 소개하는 한편, KIC의 채권 운용 노하우를 설명하고 내년도 채권 시장을 전망.

 

KIC 인프라투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인프라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고, 투자환경 변화 속 기관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투자 포인트와 전략을 공유.

 

해외투자협의회는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들의 자산규모 증가에 따라 해외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기관별 투자 노하우와 정보 등을 공유함으로써 해외투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출범.

 

◆수익률 40% 돌파...삼성 한국형TDF 2045

 

삼성자산운용은 1일 '삼성 한국형TDF(타깃데이트펀드) 2045'의 수익률이 설정 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고. 삼성 한국형TDF는 미국 캐피탈그룹의 16개 펀드에 분산투자.

 

2016년 4월 출시한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는 은퇴 시점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펀드 등 총 9개 펀드로 구성.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2045 펀드는 설정 후 수익률이 40.29%, 최근 6개월 15.46%의 성과. 2045 펀드뿐 아니라 2040 펀드와 2035 펀드도 각각 38.25%, 36.45%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

 

◆카카오뱅크, AWS 클라우드 도입…금융보안원 안전성 평가 완료

 

국내 최대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도입한다고. 클라우드 전환에 앞서 금융보안 전담 기관인 금융보안원의 금융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도 마침.

 

카카오뱅크는 AWS의 기계학습(머신러닝)과 고급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효율적 운영과 고객 경험 개선을 추진하고, AWS는 클라우드 이주(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과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

 

카카오뱅크는 "변화하는 고객과 비즈니스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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