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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대한항공 "구조조정 없을 것"...세계 미운항 선박률 역대 최저치 外

【 청년일보 】 연말 성수기를 맞아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컨테이너선과 물건을 싣는 컨테이너 품귀현상으로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컨테이너 가격이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인 IATCI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IATCI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게 되더라도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 고장, 수리 선박 외 모두 가동중...세계 미운항 선박률 역대 최저치

 

세계 미운항 선박율은 지난달 역대 최저치인 1.5%로 감소. 고장 등의 이유로 운항이 불가능한 선박 외에는 모두 항로에 투입됐다는 의미.

컨테이너도 크게 부족, 최근 2~3년간 해상 물동량 감소로 컨테이너 신규 발주가 줄었고, 코로나19사태 여파로 물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미국으로 물동량이 몰렸기 때문.

컨테이너는 항구 하역 후 육상 운송으로 고객에게 인도된 뒤 내부 화물을 비운 뒤 회수. 미국으로 간 컨테이너들은 물류 처리가 늦어지며 회수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수급 불균형으로 올해 상반기 1TEU당 1800달러였던 컨테이너 가격은 현재 3000달러까지 상승. 컨테이너 생산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중국이 공급을 늘리려 하지 않아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전망.

 

◆ 수속 한번으로 목적지까지...진에어·대한항공 IATCI 협약 체결

 

IATCI는 항공사 간 연결 항공편 이용 승객에게 최초 탑승 수속 한번으로 최종 목적지까지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

 

진에어와 대한항공을 국제선을 이용하여 환승하는 승객은 수속 간소화로 고객 편의 향상 및 환승 고객 유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

 

◆ 대한항공 "구조조정은 없을 것"...우기홍 사장 재차 강조

 

대한항공은 KCGI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지만, 여전히 고용 불안을 이유로 노조가 인수에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자 적극적으로 노조를 설득.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직접 부문 인력(현장 인력)은 통합해도 그대로 필요하고, 자연 감소 인원이 1년에 약 1천명이므로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다"라고 언급해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을 불식.

 

◆ 판매자 일본인 추정...일본 가미카제 관련 상품 판매 중단

 

쿠팡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한 일본 특공대를 의미하는 가미카제가 한자가 적혀있고 일장기 속 문양인 붉은 원이 그려져 있는 머리띠 판매. 가미카제는 일본어.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판매자는 해당 상품을 '일본에서 정신 통일과 기합의 향상을 위해 이용되는 영적 아이템'이라며 수험생에게 필요한 물건이라고 적었고 잇따른 소비자들의 지적에 쿠팡은 결국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

 

◆ 전북 군산시, 지역 화폐 판매 1조원 육박

 

전북 군산시는 올해 발행한 지역 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 5천억원 가운데 4천900여억원이 판매되었다고 밝혀.

 

종이 상품권 3천820억원은 모두 팔렸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1천 180억원 가운데 90여 억원만 남은 상태.

 

군산시는 내년에도 5천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할인율도 10%를 유지할 계획.

 

◆ 티웨이항공,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 9개월만에 재개

 

진에어가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국내 항공사들이 잇따라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

 

티웨이항공은 매주 토요일 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하고 도쿄·오사카 노선에서 무료 공항버스도 운영. 이번 노선 확대로 일본 운항 노선 확대로 인해 승객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

 

◆ 충남연구원 "코로나 19여파 충남 서비스업 피해액 1조 넘어"

 

충남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코로나19로 발생한 도내 서비스업 피해액을 1조 1225억원으로 추산.

 

도내 서비스업 생산액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2월 2.7% 감소, 3월엔 8.39%가 감소. 4월 8.8%로 감소율이 최저점을 찍은 후 차츰 개선돼 9월에는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는 4월 이후 서비스업 생산액 감소율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충남도 자체로 지급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이 코로나19 충격을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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