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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500명대...코로나19 신규 540명·지역발생 516명

 

【 청년일보 】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16명, 해외유입 24명 등 540명 늘어 누적 3만5천70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25명→348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 등이다. 지난달 8일부터 2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만 13차례고, 이 중 400명대는 3차례, 500명대는 5차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93명)보다 23명 늘어나며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7일(525명) 이후 6일만 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56명)보다 63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81.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경남 각 13명, 경북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전북·대전 각 7명, 세종 4명, 대구·광주 각 3명, 울산·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97명으로, 지난달 24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가다 이날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학원에서 강사와 직원, 수강생을 포함해 1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지역 소재 콜센터에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마포구 홈쇼핑 업체와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시의 한 화학회사에서도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전 유성구의 주점 관련 9명, 전북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 사례에서도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18명)보다 6명 늘었다.

 

24명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14명), 서울·전북(각 2명), 충북·충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262명, 경기 14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2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날에 이어 3일 연속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29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무려 16명 늘어 117명이며,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916건으로, 직전일(2만2천973건)보다 1천943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7%(2만4천916명 중 540명)로, 직전일의 2.22%(2만2천973명 중 51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14%(313만1천886명 중 3만5천703명)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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