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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 전세대출 "11개월새 23조 폭증"...한국 외환보유액 "세계 9위" 外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말 외환 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은 4천363억8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98억7천만 달러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시작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라 은행들이 3일 오전 6시를 기해 대출금리 인상, 우대금리 축소 등 고소득자들의 신용대출 규제를 강화했다.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주요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 규모가 11개월 새 무려 23조원 가까이 늘어났는데, 연간 전세대출 증가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1월말 기준 103조원을 돌파했다.

 

◆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대출 11개월새 23조 폭증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총 103조3천392억원으로 작년 12월말(80조4천532억원)과 비교해 22조8천860억원 증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잡기 위해 고가 주택을 사기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렵게 하자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대신 전세 수요가 늘어나 전세가격 증가로 이어져.

 

2020년 하반기 정부의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전셋값 상승세가 한층 심화되었고 특히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급격히 뛴 영향으로 전세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남.

 

◆ 윤종규 KB금융 회장, 'e-타운홀미팅'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

 

윤 회장은 KB금융그룹 회장은 유튜브 생중계를 이용한 'e-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원들과 올해 그룹의 다양한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눔.

 

e-타운홀미팅에서는 KB금융그룹의 주요 6개 사안을 중심으로 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했고 KB국민은행 미얀마 현지에 나가있는 직원들과 온라인으로 인사를 나누기도.

 

 

◆ 10년만에 최대 증가...외환보유액 4364억 달러 "세계 9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말 외환 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은 4천363억8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98억7천만 달러가 증가.

 

전월과 비교하여 유가증권은 한 달 사이 110억 달러,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천만 달러, IMF 특별인출권(SDR)은 3천만 달러 각각 증가.

 

예치금은 10월 말 305억1천만 달러에서 10억 달러 감소했고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2013년)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천만 달러로 동일.

 

중국은 1조 3천844억 달러를 보유하여 독보적 1위, 2위 일본(1조3천844억 달러), 3위는 스위스(1조217억 달러)이고 한국은 9위로 집계됨.

 

◆ 은행, 고소득자 신용대출 규제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고신용자 대상 대출금리를 인상했지만 사잇돌 대출, 자체중금리 대출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의 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

 

우리은행은 소득에 상관없이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낮춤으로써 간접적인 대출 금리 인상 효과를 기대.

 

반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은 "신용대출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한도 축소나 우대 금리 조정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혀.

 

◆ 새마을금고, 태동지 산청에 역사관 착공...2021년 완공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산청군은 3일 산청읍 지리 590번지 일원에서 'MG새마을금고 역사관 건립사업'을 착공.

 

새마을금고는 역사관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관련 상설 전시관과 인재원의 기능을 분담하는 교육관 운영, 산청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

 

◆ 국내은행 최초...우리은행 더 뱅커 '글로벌 최우수 은행' 수상

 

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월간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은행(Global Bank of the Year)'으로 선정.

 

올해 더 뱅커는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시성 있는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한 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이종산업과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분야를 강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

 

◆ 전남농협, 농협몰 착한소비 캠페인 성료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착한소비로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을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한 소비 촉진과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농협몰에서 시작됐고 애초에 계획한 2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7억2천400여만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7명 검거

 

중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사용하는 통신장비를 주거지에 설치·운영해 범행에 가담한 일당 7명이 경찰에 검거.

 

해당 장비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중국에서 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 때 사용하는 핵심 기기로 인터넷을 통해 전화를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신 번호를 바꾸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확인.

 

경찰은 이 장비를 직접 설치한 A씨가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

 

◆ KB증권 여의도 본사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KB증권에 따르면 이 직원은 배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날 저녁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이 직원이 근무하는 본사 16층을 임시 폐쇄, 해당 직원과 접촉한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관련 접촉자를 전수 조사해 자택 대기 조치와 선별 검사를 하는 등 추가 확산 예방에 나서.

 

◆ 신용보증기금, 후속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유망 중소기업 IR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혁신중소기업이 민간투자자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제고를 지원하고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년 신보 투자기업 IR(기업설명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신보 투자기업 중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바이오 및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6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

 

신보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민간 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혁신 중소기업을 선정해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창업 초기 기업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말 기준 총 407개 기업에 3천153억원을 투자.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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