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KACTL)와 함께 비대면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국내 대학의 원활한 블렌디드 교육 정착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한국MS는 온라인 클래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쌍방향 비대면 수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KACTL 회원 대학 217개교의 교수학습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팀즈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화상수업 ▲사용자 관리 ▲과제 및 출석 등 팀즈를 통한 온라인 강의 진행 전반에 대해 내년 6월까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연수에 참석하는 교육 관계자는 화상수업의 시작 및 예약, 권한 설정 등 팀즈의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파워포인트 녹화 등 강의 진행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기능을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팀즈의 화이트보드, 투게더모드 등과 같은 기능은 학생이 강의실에 실제로 착석해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고 흥미를 더해 참여자의 집중도를 높인다.

또한, 팀즈를 통한 교직원 및 학생 관리, 공통자료 관리와 공동작업, 프로젝트별 화면 구성 등 교내 행정 업무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사용자 관리 교육과 수업 과제와 출석을 관리하는 기능 교육 등 온택트 강의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더불어 내년 1월까지는 팀즈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계절학기를 포함한 강좌별, 학과 및 연구실을 포함한 교수별 팀즈 그룹화와 함께 출석 확인 등에 대한 기술적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오성미 한국MS 모던워크 비즈니스 담당(팀장)은 "MS 팀즈를 통해 교육의 공백을 메꾸고,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교육 방식인 블렌디드 러닝 정착을 지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블렌디드 교육 방식에 대한 교육자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이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은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교육의 수월성 확보라는 새로운 과제를 주었다"며 "한국MS와의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국내 대학의 비대면 강의 역량 강화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