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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변창흠, 역세권 공공개발 추진…3기 신도시 과천, 지방 참여지분 확정 外

 

【 청년일보 】올해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의 청약 경쟁률이 작년의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4인 가족이 살기에 최적화된 공간이어서 수요가 풍부하다보니 매매가 활발하고, 그에 따른 집값 상승률도 높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

 

또한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경기 과천지구 공동사업시행자 간 지분 참여 비율이 확정되면서 택지개발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됐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등 수도권의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 밀집 지역의 공공개발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는 소식과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육상태양광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는 소식, 충청북도 괴산군의 미니복합타운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전용 84㎡ 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 전년 대비 ‘두배’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전용면적 84㎡의 청약 경쟁률이 전년의 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통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의 면적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4㎡의 청약률이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 보여. 

 

2018년 14.5대 1과 지난해 15.1대 1에 이어, 올해는 6만6469가구 모집에 217만5607명이 청약해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32.7대 1을 기록.

 

전용면적 84㎡는 3∼4인 가족이 살기에 최적화한 공간으로 수요가 풍부해 청약 시장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여 찾는 수요가 많다 보니 매매가 활발하고, 그에 따른 집값 상승률도 높다는 게 리얼투데이 관계자의 설명.

 

◆ 3기 신도시 과천지구 지방 참여지분 45%로 확정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경기 과천지구 공동사업시행자 간 지분 참여 비율이 확정되면서 택지개발사업 추진에 박차.

 

경기도는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과천도시공사 등과 11차례 협의 끝에 지방공사 참여 비율을 GH 30%, 과천도시공사 15%로 잠정 확정.

 

과천 공공주택지구는 과천·주암·막계동 일원 156만㎡에 2025년까지 7000세대를 건설해 공급하는 국책사업 대상. 3기 신도시 중 지방 참여 지분이 확정된 곳은 지난 4월 하남교산(GH 30%, 하남도공 5%), 8월 안산장상지구(GH 20%, 안산도공 10%)에 이어 세 번째.


도는 지방 참여지분 확보를 통해 역세권 등 교통이 좋은 위치에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최대한 많이 건설하고, 자족성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거정책을 실행할 방침.

 

◆ 변창흠 “역세권·준공업·빌라밀집지 공공개발로 주택공급 확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이날 국토부 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에서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 밀집 지역의 공공개발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지금껏 저밀 개발 돼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 밀집 지역에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고밀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주택을 확보한다는 방안. 

 

단 사업 추진에 공공이 개입하는 공공개발 방식이어야 하고 개발이익은 철저히 사회로 환수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어.

 

또한 학자 시설부터 말해 온 공공자가주택, 즉 토지임대부 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을 적극 도입할 의사도 내비쳐.

 

◆ 신세계 이명희 회장 자택 내년 공시가 300억 육박

 

내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자택으로 나타나. 

 

국토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 자택의 내년1월1일 기준 공시가격은 295억3000만원으로, 올해 277억1000만원 대비 6.6% 오를 전망.

 

이 회장의 주택은 연면적 2861㎡ 규모로, 지난 2016년 표준주택이 된 이래 6년 연속 최고가로 이름을 올려.

 

뒤이어 대림산업 이해욱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이 190억2000만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 173억8000만원,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주택 168억5000만원,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 156억4000만원 등으로 순이었음.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육상태양광 사업 착공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등의 착공식 개최.

 

새만금 국제협력용지(6.6㎢)에 들어서는 스마트 수변도시는 거주인구 2만5000명의 자족도시로 조성. 새만금개발공사는 2024년까지 용지 매립과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 

 

총사업비 1조3000억원이 투입돼 스마트·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갖추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와 쾌적한 수변 정주 공간이 함께 하는 도시로 조성.

 

이 사업은 지역 업체가 시공에 참여하고 주요 기자재도 지역 기자재를 사용하는 등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구조로 진행.

 

◆ 괴산 미니복합타운 내년 하반기 착공…3300여명 수용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충북 괴산 미니복합타운이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문화재 시굴과 표본조사에 착수, 내년 하반기에 끝낸 뒤 기반 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

 

이 사업은 괴산군과 LH가 공동 추진하며 괴산읍 대사리 20만3392㎡에 행복주택 350가구, 아파트 1431가구, 단독주택 35가구를 건립하고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등을 갖추는 것이 핵심.

 

행복주택과 기반시설은 2024년 하반기 완공, 아파트는 2023년 분양하고, 205년 완공할 계획. 미니복합타운의 계획 수용 인구는 3300명.

 

◆ HDC현산, 청주 흥덕 ‘가경 아이파크 5단지’ 분양 실시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충북 청주시에 들어서는 ‘가경 아이파크 5단지’ 분양. 

 

이 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33-5단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25가구 규모. 면적별로는 84㎡A 177가구, 84㎡A1 199가구, 84㎡B 206가구, 101㎡ 237가구, 116㎡ 106가구 규모로 조성. 

 

이 가운데 84㎡A 177가구, 84㎡A1 199가구, 84㎡B 206가구, 101㎡ 237가구, 116㎡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 오는 2023년 2월 입주 예정.

 

이 단지는 청주에서 5번째로 들어서는 '아이파크' 단지로, 이미 공급된 1~4단지와 함께 3678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

 

◆ 반도건설, 양평 다문지구 ‘아이비파크’ 정당계약 진행

 

반도건설이 경기도 양평군 다문지구에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28일부터 정당계약 진행. 

 

이 단지는 양평군 다문리 공동1블럭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9개동,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 모든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

 

경의중앙선 용문역세권에 위치, 하나로마트, 용문천년시장, 다문초, 용문중·고교, 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

 

특히 단지 내 별동 건물인 U-라이프센터가 들어서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 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도 제공될 예정.

 

◆ 중흥토건, 화성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분양

 

중흥토건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분양에 나서.

 

이 단지는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들어서며 A-5블록(지하 2층~지상 25층·8개동)이 전용 59㎡ 단일평형 총 808세대, C-1블록(지하 2층~지상 25층·9개동)이 전용 99㎡ 단일평형 총 707세대로 구성.

 

이 단지가 들어서는 봉담2지구는 서수원권 중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원·화성 생활권을 공유. 

 

단지와 도보거리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대·장안대·협성대 등도 가깝다. 또 봉담호수공원과 각종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평택고덕 센트럴’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을 분양.

 

이 단지는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상복합용지 Ebc-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 78㎡ 86가구, 84A㎡ 170가구, 84B㎡ 169가구, 93A㎡ 90가구, 93B㎡ 135가구, 93C㎡ 3가구, 93D㎡ 7가구.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핵심입지 비즈니스 콤플렉스타운에 위치한 만큼 입지적 장점도 두루 갖춰 눈길.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차량 6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SRT·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도 10분 내외로 이동 가능.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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