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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급등…'전기차 부품 합작사 설립 기대"

애플 전기차 위탁생산 마그나 담당 기대감 '솔솔'
내년 실적 청신호…유진투자證, 영업이익 금년 比 18.1% 증가 예상

 

【 청년일보 】 LG전자가 11%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16% 뛰어오른 12만4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1.9% 급등한 13만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도 주가는 상한가로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에서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한 뒤 마그나와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Ltd)'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마그나는 보쉬, 덴소에 이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회사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파워트레인 등 부품의 엔지니어링 역량이 강점인 기업으로 알려졌다. 또 마그나는 애플이 전기차 사업 진출을 준비하며 지난 2014년 만든 '타이탄 프로젝트'의 핵심 협력사다.

 

애플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면서 애플 전기차의 위탁생산은 마그나가 맡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LG전자의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흘러나온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프리미엄 가전 및 텔레비전의 견조한 수요, 본격화된 전기차 프로젝트에 따른 전장부품 공급 증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내년 LG전자의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18.1% 증가한 3조8천843억원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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