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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엔지니어링, 디지코 인프라 기업으로 재탄생

35년 역사의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수도권 최대 규모 용산 IDC 대표 시공
IT 인프라 구축 역량으로 KT그룹 ‘디지코' 전환 기여 계획

 

【 청년일보 】 KT 엔지니어링이 기존 KT 엔코어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박종열 전 KT SCM전략실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KT 엔지니어링은 1986년 출범한 KT의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사로 네트워크·에너지·건설 등의 사업 분야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사명인 'KT 엔지니어링'은 '그린 ICT 엔지니어링 기업'이라는 전략방향을 표명하고 3대 핵심 BM 집중화와 역량 전문화를 통해 명실공히 KT그룹 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KT에 통신, IT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을 제공하여 KT가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Digico)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KT 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산 IDC'를 시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통신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신성장 사업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산업부 주관 '지역 에너지신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발굴 중이다.

 

지난 12월 스마트 그린 도시 사업에서는 KT 엔지니어링이 자문한 충북 진천군이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박종열 KT 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SCM 분야의 많은 경험을 살려 사업 구조 및 경영 인프라를 혁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KT그룹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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