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속 전부터 밝힌 삼성 내 준법 문화 정착 의지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을 통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부회장이 구속 후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속 전 이 부회장은 지난 11일 준법위 위원과 면담을 갖고 준법위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한 바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