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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옐런 인준안 가결...첫 여성 재무장관 탄생

매보다 매서운 비둘기파...경기 부양 강조

【 청년일보 】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인준안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상원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미국에서 사상 최초로 여성 재무장관이 탄생하게 됐다.

 

옐런 신임 재무장관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의장으로 임명될 당시 경기예측에 대한 적확한 분석과 판단력을 지녔다는 의미로 물가 안정보다 고용 확대를 중시해 비둘기파로 분류되면서도 매보다 무서운 비둘기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19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가상자산 사용 확대에 대한 위험을 묻는 의원의 질문에 "가상자산이 불법 금융에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한 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데스크 발표를 기준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 시세가 10%에 가까운 하락률을 보일 만큼 영향력 있는 발언을 해왔다. 

 

이날 청문회에서 옐런 지명자는 미 정부의 부채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정부 부채 확대를 이용한 재정 정책을 비트코인 시세를 견인할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했지만 미국 정부의 규제 가능성 언급으로 인해 비트코인 투자 열기가 사그러들었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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