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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쌍용차·르노삼성‧한국GM '준 외제' 3인방…엔진고장 속 전방도 '안갯길' 外

【 청년일보 】

 

◆ 쌍용차·르노삼성‧한국GM '준 외제' 3인방…엔진고장 속 전방도 '안갯길'

 

국내 자동차업계의 양극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국내 시장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지만,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국계 완성차 3사는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특히 외국계 완성차 3사는 해외 본사의 입김에 따라 상황이 좌우되기 때문에 신차 배정 등에 대한 결정권이 없어 저조한 생산과 실적을 반등시킬만한 해법을 내놓기가 어려운 입장이어서 올해는 물론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 

 

외국계 완성차 3사 중에 가장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기업은 쌍용차.

 

쌍용차는 최근 극심한 유동성 위기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 쌍용차는 지난달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한 데 이어 이번 달과 다음 달 직원 임금 50%의 지급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본문참조]

 

◆ '불 붙은' 공매도 금지론…청와대 청원에 20만 동의 '눈앞'

 

공매도 금지 여론이 불붙고 있다. 당초 정책당국의 방침은 오는 3월 16일부터 공매도를 재개한다는 입장이었으나 공매도 영구 금지를 주장한 청와대 청원이 2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여당 내에서도 추가 연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무게추가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고.

 

공매도 영구 금지를 주창한 청와대 청원 동의인수는 점증. 지난 14일 오후 1시 19분 기준 11만6365명이었던 동의인수는 지난 25일 저녁 11시 21분 기준 18만7292명으로 증가 현재도 진행중.

 

20만명 달성을 눈 앞에 둔 셈. 해당 청원의 마감일은 이달 말인 30일이다. 마감일까지 동의인 2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만명의 동의인을 얻으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가 해당 청원에 답변하게 된다고.

 

청원인은 공매도를 부활시킨다면 이번 정부와 민주당이 그 어떤 정책을 했을 때보다 더한 상상도 못할 역풍을 맞게 될 것이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질타.

 

해당 청원이 많은 동의를 얻은 가운데 정책당국과 여당의 기류도 변화. 애초 오는 3월 15일까지의 금지를 내세웠던 금융위원회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공매도 재개 문제에서 한발 물러섰다고. 앞서 대주주 3억 완화 논란으로 발생한 여론의 반발을 의식한 모양새라고 함. [본문참조]

 

 '롤러코스터' 타는 비트코인…투자자들 '오락가락' 행보에 '좌불안석'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내 불안감도 증폭되는 분위기. 지난해 1월 8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후 2달 동안 1000만원대로 올라갔다가 500만원대까지 곤두박질쳤다고.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예측 불가능한 호재와 악재의 번갈아 발생하면서 그야말로 투자자들은 좌불안석.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 초 팬데믹을 겪으며 중앙은행들이 정책을 쏟아낸 이후 2~3분기 중 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4분기에는 비트코인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며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대대적인 양적완화가 대안 자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최근 재발한 비트코인 광풍을 평가.

 

실제 지난해 1월 1일 828만9000원(저가 기준)에 불과하던 비트코인은 불과 16거래일만인 이달 17일에 10,21만4000원(고가 기준)까지 솟구쳤다. 이후 지난해 3월 13일에는 549만9000원(저가 기준)까지 곤두박질 친 후 4월 29일에 이르러 다시 1070만원을 기록, 1000만원대에 복귀.

 

4분기인 12월 1일 2130만2000원(고가기준)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지난 8일 무려 4724만1000원(고가기준)까지 치솟는 예측불허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본문참조]

 

유한양행·에이프릴바이오, SAFA 플랫폼 기술 이용 신약개발 ‘맞손’

 

유한양행은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와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 질환 치료) 물질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하여 양사는 SAFA 기술을 활용하여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

 

적극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도 왕성하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에이프릴바이오에도 지난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고.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기술 등을 사용해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함.

 

◆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 신약후보 물질, 美 FDA IND 승인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한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OV, National Onco Venture)과 유틸렉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EU101’(NOV1801)에 대한 임상 1/2상 시험 계획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유틸렉스가 개발하고 2018년 10월 NOV의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된 ‘EU101’은 T 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키는 물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 12월 NOV와 유틸렉스의 ‘EU101’에 대한 CDO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맺음.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NOV, 유틸렉스는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12월 FDA에 ‘EU101’의 임상 1/2상 개시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제출했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수준의 CDO 역량과 고객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및 기존 IND 승인 경험을 바탕으로 ‘EU101’의 IND 제출을 효과적으로 지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원을 통해 NOV는 유틸렉스의 ‘EU101’(NOV1801)에 대한 공정개발 및 비임상∙임상시료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IND 제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었다고 함.

 

◆ “끝까지 책임 다할 것”…현대차, 코나EV 차주들에 사과 문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리콜(시정조치) 조치를 받은 코나 전기차(코나 EV)에서 또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차주들에게 사과와 함께 신속한 문제 해결을 약속하는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는 작년 말 현대차의 리콜 조치를 받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코나 EV의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 되는 것은 물론 리콜 조치의 적정성까지 구설수에 오르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리콜 대상 코나 EV 차주들에게 문자를 통해 고객의 적극적인 리콜 참여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현대차는 작년 실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일렉트릭 차량 1대에서 완충 후 충전커넥터가 연결된 상태로 화재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부 기관, 배터리 제조사 등 관련 부문과 함께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

 

◆ "비핵화, 공동 이익 부합"...시진핑 "문대통령 비핵화 노력 지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비핵화 노력에 대해 적극적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청와대는 27일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 간의 양국정상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의 실현은 (한중)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문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며 (비핵화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언급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있었던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통화에서 이같은 대화가 오갔다고 소개. 

 

청와대는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통화에서 남북-북미 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중국은 정치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중시한다고 말했다고 전함.

 

또 시 주석은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대외적 입장은 미국, 한국과 대화의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으로 본다면서 한반도 정세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이어진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시 주석도 중국은 한국의 중한일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조속한 개최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답했다고 함.

 

◆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핵심기술 中 유출"… 檢 17명 기소

 

검찰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유출한 반도체 장비업체 관계자 1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영업비밀유출·정보통신범죄전담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SK하이닉스 협력업체 A사의 연구소장과 영업그룹장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 국외누설 등)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또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장비 도면 등을 빼돌린 뒤 중국 수출용 반도체 장비 개발에 사용한 A사의 공정그룹장과 공장장, 또 다른 협력업체 대표 등 3명을 산업기술보호법위반죄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이들에 협력한 A사 임직원 등 1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 삼성 계열사, 설 명절 맞아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내수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고.

 

삼성은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반도체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 운영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총 1조 3000억 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예정.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2월 8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회사별로 이뤄지며, 삼성의 협력회사는 평소보다 1~7일씩, 길게는 2주까지 물품 대금을 일찍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고 함.

 

삼성전자는 협력회사가 자금 유동성 걱정 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하도록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고.

 

◆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PFS 생산라인 준공…“글로벌 GMP 인증 준비”

 

 셀트리온제약은 청주공장 내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PFS(Prefilled Syringe) 생산라인을 최종 준공 완료하고 글로벌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고.

 

이번 PFS 생산라인의 증설로 셀트리온제약은 연간 약 1,800만개의 SC제형 완제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해당 PFS 생산라인은 2019년 5월 착공 이후 약 생산장비 시운전 기간까지 약 1년 7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말 최종 준공됐으며 약 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을 공급받아 조제부터 충전, 이물질검사, 조립, 포장까지 전 공정이 가능하다고.

 

핵심 공정으로 꼽히는 충전 기준으로는 연간 최대 2,900만 실린지(Syringe)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펜(Auto Injector) 1종,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2종 등 총 3가지 유형의 SC제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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