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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국내선 탈원전·북한엔 원전 추진 의혹...'월성원전' 산업부 삭제파일 논란 外

 

【 청년일보 】

 

국내선 탈원전·북한엔 원전 추진 의혹...'월성원전' 산업부 삭제파일 논란

 

월성 1호기 원전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것으로 알려진 530건의 자료 삭제 목록에 '북한 원전 건설 및 남북 에너지 협력' 관련 문건 파일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29일 검찰 등에 따르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원법 위반·방실침입 혐의를 받는 A(53)씨 등 산업부 공무원들은 감사원 감사 직전 530건의 원전 관련 내부 자료를 삭제했다고. 이 중에는 북한 원전 관련 자료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돼 있다고 함.

 

검찰은 북쪽이라는 뜻의 '뽀요이스'(pohjois)라는 핀란드어 명의 폴더와 '북한 원전 추진' 줄임말로 추정되는 '북원추' 명의 폴더 등에서 북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단계적 협력과제나 북한 전력산업 현황과 독일 통합사례 파일 등을 파악했다고.

 

서울 한양대병원 23명 확진...무더기 확진에 역학조사 실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방대본은 29일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고 밝힘.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병원은 전날 환자의 보호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라 전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고.

 

다만 한양대병원은 역학조사 중인 만큼 병원 폐쇄나 격리 등의 조치를 언급하기엔 이르다는 입장.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LG전자, 2020년 영업이익 3조 돌파

 

LG전자가 2020년 매출 63조 2620억 원, 영업이익 3조 1950억 원, 영업이익률 5.1%를 달성하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1% 증가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연간 3조 원을 넘었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 늘어 4년 연속 60조 원을 상회.

 

집콕, 비대면 트렌드 등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흐름이 위생가전, 공간 인테리어 가전, 대형 프리미엄 TV, IT 기기 등의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

 

◆ SK하이닉스, 2020년 영업이익 5조 126억… 전년比 84%↑

 

SK하이닉스가 2020년 매출 31조 9004억 원, 영업이익 5조 126억 원(영업이익률 16%)을 기록했다고.

 

 

노종원 SK하이닉스 경영지원 담당(부사장, CFO)은 지난해 글로벌 팬데믹과 무역 갈등의 격화로 메모리 시장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런 중에도 당사는 D램 10나노급 3세대(1Z나노)와 낸드 128단 등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했다며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당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8%, 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 9662억 원과 9659억 원(영업이익률 12%)으로 집계.

 

회사 측은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달러화 약세에도 3분기부터 이어진 모바일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유동성 위기’ 쌍용차 부품 협력사 대상 금융지원 확대

 

정부가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고.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쌍용차 부품기업 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구체적으로 보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함.

 

현재 시행 중인 ‘대출 원금상환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정책금융기관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고용불안 해소 촉구...한화생명노조 '연가 파업' 돌입

 

전국사무금융노조 한화생명보험지부(이하 한화생명지부)가 29일 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한화생명 지부는 'GA자회사 전속채널 강제전환에 따른 고용안정협약체결을 위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파업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며 파업기간 중 모든 조합원은 업무를 중단하고 노조 집행부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한화생명 노사는 지난 1월5일부터 1월26일까지 3주 동안 한화생명 사측이 추진 중인 제판분리(제조 및 판매회사 분리)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고.

 

지난 협상에서 노조는 전속채널 전체를 일시에 GA로 전환하려는 사측의 결정이 최소한의 안전장치와 검증도 없이 추진 중임을 지적하고, 결과적으로 막대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사측에 전달.

 

또한 회사가 노동조합의 이런 지적을 무릅쓰고 물적 분할을 강행하려면 물적 분할이 가져 올 고용불안을 해소할 책임이 있으며, 이것은 사측이 노동조합과 맺은 단체협약에 의해 보장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이틀째 400명대...신규확진 469명, 안디옥교회 누적 5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7만7천395명이라고. 

전날(497명)보다는 28명 적다고.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이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29명, 서울 109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6명이 발생했다고.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54명, 경북 41명, 부산 34명, 경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전남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대전·제주 각 1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9명이 발생.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함. 

 

◆ GC녹십자랩셀·아티바, 美 MSD에 2조원대 ‘CAR-NK 플랫폼’ 기술수출

 

GC녹십자랩셀은 미국에 설립한 NK세포치료제 현지 개발기업인 아티바(Artiva Biotherapeutics)가 미국 MSD와 총 3가지의 CAR-NK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 체결했다고.

 

전체 계약 규모는 18억6,600만 달러(한화 약 2조720억원)로,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로 직접 유입되는 금액은 총 9억8,175만 달러(한화 약 1조936억원)라고.

 

이 가운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500만 달러(한화 약 167억원), 마일스톤은 9억6,675만 달러(한화 약 1조769억원)로 산정됐으며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게 된다고.

 

이들 회사는 총 3가지의 고형암을 타깃하는 CAR-NK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미국 MSD는 향후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권리를 갖게 된다고.

 

이번 계약은 특정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원천 플랫폼의 기술수출 성격으로 볼 수 있다고. 특히 글로벌 제약사가 GC녹십자랩셀의 CAR-NK 플랫폼 기술을 몇 개 프로젝트에만 활용하는 데 수 조원의 가치로 산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라고 함.

 

[증시 마감] 코스피, 급락 3000선 붕괴…"외국인 1조4천억원대 순매도"

 

코스피가 3000선 아래로 마감함.

 

코스피는 29일 전날보다 92.84포인트(3.03%) 내린 2976.21에 장을 마침.

 

지수는 전장보다 9.68포인트(0.32%) 오른 3078.73에 시작해 장중 1% 넘게 상승했다가 오전 중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고.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조4천4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주도했다고. 기관은 2천550억원을 순매도.

 

개인은 1조7천9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급락세를 진정시키기엔 역부족.

 

코스피는 지난 25일 3200선을 돌파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3000선마저 내주게 됐다고.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일 3,000선 고지에 처음 올라선 이후 16거래일 만이라고 함.

 

지난 27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회복세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추가 부양책은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의 실망을 촉발한 데 이어 개인과 공매도 기관 간 맞대결이 붙은 게임스톱 사태가 시장 과열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고.

 

◆ "코로나發 세계 빚, GDP比 98%"...IMF "2차 세계대전 수준"

 

지난해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응하고자 재정 지출을 급격히 늘린 가운데 작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제2차 세계대선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비율이 98%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보도.

 

전세계 국가의 GDP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019년 84%에서 14%올라 작년 12월 말 기준 98%로 급증했다. 세계 공공부채는 89조6천억달러(약 9경8천425조7천억원)에 달했다고. 

 

특히 저금리로 대출 차입이 가능한 선진국의 부채 비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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