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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성공"… 게임빌, 2020년 영업이익 226억 원

올해 다양한 장르 신작 6종 출시해 실적 향상 가속도
게임사업 다각화와 계열회사 시너지 강화로 기업가치 상승 도모

 

【 청년일보 】 게임빌은 2020년 매출 1328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 당기순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1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는 매출 232억 원, 영업이익 0.3억 원, 당기순손실 26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게임사업 부문 이익 11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대표 야구 게임의 매출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2021년에는 다양한 장르의 차별화된 신작이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가 다음 달 9일 글로벌 출시되며, 전 세계 누적 700만 이상을 기록한 히트 IP '프로젝트 카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 역시 내달 글로벌 시장 출시 예정이다.

 

게임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게임 사업전략도 구체화한다. 성공 잠재력을 확인한 기존 국내 출시작을 비롯해 자체 개발 역량을 활용한 내부 프로젝트 게임에 글로벌 성공 요소를 추가해 출시함으로써 게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횡스크롤 RPG '로엠'을 올해 4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랜덤 디펜스 장르의 신작도 6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신작 2종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좀비 열풍의 원조인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WD 프로젝트(가칭)',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방치형 RPG '프로젝트 C(가칭)'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글로벌 성공 잠재력이 높은 참신한 신작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와 시너지를 강화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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