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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테크니털센터코리아, 디자인 인력 신규 채용에 나서

GM의 국내 연구소 법인…‘트레일블레이저’ 주도적으로 개발
차세대 글로벌 제품 연구 개발 인력 보강…글로벌 역량 강화

 

【 청년일보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국내 연구소가 차량 디자이너 등 디자인 인력에 대한 신규 채용에 나선다.

 

이는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역량 강화 차원이라는 게 GM측의 설명이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차량 디자이너, 디지털 디자이너, 디자인 사업 운영자 등을 신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GMTCK는 지난 2019년 설립된 GM의 국내 연구소 법인이다. 디자인센터, 엔지니어링센터, 엔진구동개발센터, 청라주행시험장 등 차량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 및 시설을 갖추고 300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주도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GMTCK는 “핵심 연구개발센터로 자리 잡은 GMTCK에 대한 GM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GMTCK 디자인센터에는 현재 150여명의 디자이너가 GM 내 모든 브랜드를 포함해 차세대 제품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GMTCK는 GM 내 미국 본사에 이어 두번째 규모의 차량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현재 3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GM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24개의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대표이사는 “디자인 인력의 신규 채용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유능한 디자인 인재들을 확보할 것”이라며 “GM의 다른 테크니컬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그들은 글로벌 무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 부문 공개 채용은 차량 디자인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달 12일까지 GMTCK 채용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채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 디자인 인력의 20%를 신규채용한다.

 

GMTCK에서 개발하고 한국GM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2만대 이상 판매됐고,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4만대 이상이 수출됐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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