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오위즈의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가 스팀 서비스에서 한국 지역을 오픈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비공개 테스트(CBT)를 체험했던 한국 이용자는 향후 진행되는 파이널 CBT부터 스팀에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로 글로벌 및 한국 이용자는 스팀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두 게임 접속이 가능하며, 사용 플랫폼이 달라도 접속 후 같은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간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글로벌은 스팀과 공식 홈페이지, 한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는 한국 지역에서의 사업 진행 등을 고려해 결정되었던 부분이었으나, 이용자의 편의성과 선택권을 넓히고자 스팀에서도 한국 지역 오픈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식 홈페이지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된다. 게임 접속이 가능한 것은 물론, 기존 방침을 유지해 한국 이용자 대상의 PC방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위한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지난 1월 글로벌 CBT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내 시스템 개선을 진행 중이다.

먼저, PC 환경에 맞춘 이용자환경(UI) 최적화 작업과 함께 마우스 및 키보드 조작감을 수정하여 더 세밀하고 묵직한 전투를 구현하도록 했다. 퀘스트 진행의 전반적인 동선과 수량, 보상을 조정하는 등 추가적인 개선 내용은 블레스 언리쉬드 PC 커뮤니티(공식 홈페이지/스팀 페이지/네이버 카페)를 통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글로벌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 국가별 커뮤니티 담당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 게임 플레이와 함께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한국 라이브 스트리밍은 오는 18일과 25일 오후 7시에 블레스 언리쉬드 PC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