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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K방역, 도전하는 중소기업 덕"...문대통령, 백신 주사기업체 방문 外

 

【 청년일보 】

 

◆ "코로나19 백신 개발 준비 완료"...서정진 명예회장, 항체치료제 우려 일축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의 임상 결과 등과 관련한 주변의 우려와 의혹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서정진 명예회장은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셀트리온의 항원 기술로 백신 개발에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지 고민이라고.

 

이어 그는 코로나19 항체를 개발하며 항원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면서 항체 개발에 몰입할 예정이지만, 기술 주권 확보가 늦어지면 이 항원을 사용해 백신 개발을 할 지 고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변이용 백신 개발에 착수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백신 개발에서 뒤처지는 모습을 보일 경우 개발에 직접 뛰어들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서 명예회장은 향후 변이에 따라 2가, 3가 백신을 만들어야 할 때 우리나라에 대한 공급량이 늦어지면 백신 개발을 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경제성이 나오는 사업이 아니지만, 국가 기술자립을 위해 필요할 경우 영리성을 따지지 않고 긴급하게 시작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강조.

 

◆ "K방역, 도전하는 중소기업 덕"...문대통령, 백신 주사기업체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전북 군산의 풍림파마텍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수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기업활동에 대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문 대통령은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K방역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은 중소기업 덕이라고.

 

이날 방문은 세계 각국이 LDS 주사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국내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면서 수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태도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고.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LDS 주사기 공급 업체인 신아양행, 두원메디텍 경영진도 함께했다고.

 

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수입판매에 주력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LDS(최소 잔여형) 백신주사기 생산에 도전한 업체로, 세계 20여개국에서 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고.

 

◆ 씨젠 ‘매출 1조 클럽’ 가입…“창사 이래 최대 실적”

 

씨젠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씨젠은 지난해 매출 1조1,252억원, 영업이익 6,762억원, 당기 순이익 5,031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약 9배, 영업 이익은 약 30배 급증한 액수로, 이를 통해 씨젠은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씨젠 관계자는 매출의 경우 2020년 1분기 818억원에서 2분기 2,748억원, 3분기 3,269억 원, 4분기 4,417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연간 영업 이익률을 60%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견실한 이익 구조의 결과라고.

 

◆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친환경차 785만대 보급”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줄이고, 친환경자동차 785만대 보급을 추진하기로.

 

또한 2025년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 대수의 50% 이상 수준인 50만기 이상으로 늘리는 등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20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기도 보급할 방침이라고.

 

정부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이날 회의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정부 관계자들과 친환경차 육성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차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올해를 친환경차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정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퍼스트무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수요와 공급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 집단감염 급확산...신규확진 621명,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11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600명대를 나타냈다고. 일각에서 강도높은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5천567명이라고. 확진자 수는 전날(621명)과 똑같았다고.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국내 '3차 대유행'은 정점(12월 25일·1천240명)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특히 설 연휴(2.11∼14)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4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빠르게 증가했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 발생.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2명으로 전날(415명)보다 17명 늘어나며 400명대를 유지했다고. 432명 자체는 지난달 8일(452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수치라고.

 

비수도권은 부산·충남 각 28명, 경북 22명, 충북 16명, 광주·대전 각 12명, 대구 9명, 경남 7명, 울산 6명, 전북·제주 각 5명, 전남 4명, 강원 3명, 세종 1명 등이 발생.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58명이 발생.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 오후까지 총 11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고.

 

◆ 검찰, 금융감독원 압수수색 단행…"라임 사태 관련"

 

검찰이 18일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고.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금감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이날 압수수색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의 국내 펀드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영 의혹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려고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금감원은 수사 협조를 위한 자료제출 차원에서 이뤄진 압수수색이라고. 검찰은 지난해 11월에도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해 라임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바 있다.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

 

해외무역 펀드와 관련된 사기 연루자들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수사의 초점을 국내 펀드 사기로 옮겼다고. 검찰은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라임 측에 총수익스와프(TRS) 대출을 제공한 KB증권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친환경차 785만대 보급”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줄이고, 친환경자동차 785만대 보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또한 2025년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 대수의 50% 이상 수준인 50만기 이상으로 늘리는 등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20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기도 보급할 방침.

 

정부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이날 회의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정부 관계자들과 친환경차 육성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차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올해를 친환경차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정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퍼스트무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수요와 공급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음성으로 차량 제어’…현대차, AI 음성인식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이 기술은 하반기 양산되는 차량에 처음으로 탑재될 예정. 또한 기존 차량 이용 고객은 향후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AI 기반의 이 기술은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와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또한 기존 차량에 탑재됐던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i’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현대차그룹은 특히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함으로써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티앤알바이오팹 “3차원 인공조직 배양기술 관련 국내 특허 취득”

 

티앤알바이오팹은 ‘이중 구조를 갖는 기능성 세포배양체’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이 특허기술은 인공조직 배양 기술 중 장기간 배양 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한 인공조직 배양 구조체에 관한 것으로, 인공조직 내에서 세포의 응집력으로 인한 하이드로겔의 변형을 방지하고 장기간 높은 균일도를 유지해 세포의 배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장치기술이라고.

 

독성물질 시험분류 또는 신약개발 등에 활용되는 인공조직의 경우 조직의 균일도는 분석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그러나 기존의 인공조직 배양 기술의 경우 세포의 증식률에 따라 하이드로겔 내에 포함된 세포 간 응집력으로 인해 수축현상이 발생해 조직이 일정한 크기와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고.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하이드로겔의 변형이 발생하기 전에 구조체 내에 설계된 이중 공간으로 하이드로겔을 보충함으로써 세포배양 과정에서 조직이 변형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을 도입했다고.

 

이는 장기간 배양이 요구되는 인공조직 개발 환경에서 향상된 균일도와 함께 신뢰성 높은 분석결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블랙록, 비트코인 시장 진출…"가치 상승 전망에 자산 다각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17일(현지시간)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밝혔다고.

 

블랙록의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리더는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오늘날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보기드물 정도라면서도 사람들은 가치 저장소를 찾는다. 물가가 계속 오르고 빚이 늘어날 것이란 가정 하에 가치가 오를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라고 말함.

 

이어 리더 CIO는 그래서 우리는 그것(비트코인)을 조금 해보기 시작했다고.

 

앞서 블랙록은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2개 펀드의 잠재적 투자 대상으로 추가한 바 있음.

 

리더 CIO의 인터뷰는 전날 비트코인이 사상 첫 5만달러 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런 움직임을 공식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 "금융 위기 대응 강화"...5대 은행·지주 '정상화계획' 제출 의무화

 

앞으로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은 금융 위기가 닥칠 경우를 대비해 자체 정상화 계획안을 작성해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고.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부터 '금융 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해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자구계획(자체 정상화 계획)을 작성해 의무 제출해야 한다고.

 

계획서는 중요 기관 선정 후 3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개정법 시행 후인 올해 7월에 금융기관 선정이 이뤄지면 10월까지 정상화 계획을 내야 한다는 얘기다. 계획 제출 주기는 1년이라고.

 

계획서에는 이사회·임원 등의 권한과 책임, 핵심 기능 및 사업, 경영 위기 상황에 대한 판단 기준,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조치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금융 체계상 중요한 금융 기관’에는 주요 은행과 은행지주회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과 은행지주회사가 '금융체계 상 중요한 금융기관'의 선정 대상이 된다고 명시. 금융기관의 기능과 규모, 다른 금융기관과의 연계성,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등이 고려 대상이라고.

 

이에 따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과 지주사가 적용 대상이 될 전망이라고.

 

◆ "다중이용 시설 집합금지 최소화"...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단순화되고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추진된다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향을 밝혔다고.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등 생업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대신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해 인원 제한 등으로 밀집도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현행 5단계 체계도 단순화 될 전망. 정부는 단계별 대국민 행동 메시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현행 5단계 체계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강화된 의료역량을 반영해 단계 기준도 완화한다고.

 

정부는 아울러 각 시설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도입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고 관련 협회 및 지역 차원에서도 방역관리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정부는 다만 개인활동 가운데 외출, 모임, 행사 등 감염 위험이 높은 활동은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일부 규제하기로 했다고.

 

중수본이 이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거리두기와 관련해선 3단계 개편 방안 등이 거론된다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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