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한 민박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민박집 절반이 전소됐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단층 민박집에서 26일 오후 10시 52분께 불길이 치솟았다.
화재는 143㎡ 규모의 민박집 절반을 태우고 3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근 비닐하우스와 자재 창고, 컨테이너가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해 6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관 2명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당시 통영과 남해안에 발효된 강풍·풍랑 특보로 배가 뜨지 못해 육지에서 소방차가 지원 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