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이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까지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1∼4m, 남해 1.5∼5m로 예상된다.
◆3월 2일 전국 대부분 지역 비나 눈 소식
봄이 시작되는 3월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2일 낮 기온은 3∼11도, 3일과 4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5도로 낮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3월 2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북권, 경북권에는 비 또는 눈이, 강원도에는 눈,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 지방에는 2일 오후까지 눈 속식 있다. 4∼5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올 전망이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특히 동해상은 최대 5m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