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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외이사 후보 4인 추천...신한금융, 올해 주총 25일 개최

곽수근·배훈·이용국·최재붕 사외이사 후보...주주추천 3인·공모 1인 구성
6년 임기 채운 박철 이사 등 3명 퇴임...진옥동 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재추천

 

【 청년일보 】 신한금융지주는 3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2021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오는 25일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2021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2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이용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 총 4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선임 추천했다.

 

주주 IMM PE가 추천한 곽수근 후보자는 "회계학을 전공한 회계 분야의 전문 석학으로 오랜 기간 회계학 교수로 재직하며 다방면의 학회, 공공기관 자문위원 활동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기업의 사외이사로 재직한 경력을 보유한 회계 분야 전문가"이다.

 

주주추천공모제를 통해 신규 후보자가 된 배훈 후보자는 " 재일 한국인 변호사로서 한일 기업 법무 자문을 하고 있으며, 또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이수한 일본 공인회계사보로서 이사회에서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유효한 자문 등 활동이 기대된다”고 신한금융은 평가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이용국 후보자는 법률 및 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국내 유수의 상장회사들의 증권 발행, M&A, 증시 상장 등을 주선한 이력을 보유하여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자본 및 사업 라인 관리에 관한 효과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재붕 후보자는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오랜 기간 기계공학 교수로 재직하며 ICT 관련 산학협력 활동 및 정부 주도 혁신사업에 활발히 참여한 이력을 보유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신임 사회이사 4인에 대해 "각계각층의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회사의 성장 및 발전은 물론 금융 소비자 보호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한금융에 따르면 6년의 임기를 채운 박철 이사와 히라카와 유키 이사, 그리고 필립 에이브릴 이사는 올해 3월 정기주총을 끝으로 퇴임하며,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 됐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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