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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 총장 사퇴..."헌법 정신이 파괴되고 있다"

 

【 청년일보 】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퇴했다. 검찰총장에 임명된지 1년 8개월 만이다. 윤 총장은 법치주의의 파괴를 우려하며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위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4일 기자들에게 “검찰총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켜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법치 시스템의 파괴가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사회가 쌓아온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못 지켜보겠다”며 “검찰에서의 역할은 여기까지다”고 밝혔다.

 

이어 “직을 유지해왔듯 어떤 위치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하면 윤 총장은 오는 7월 24일 2년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물러나게 된다.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가 시행된 뒤 취임한 22명의 검찰총장 중 임기를 채우지 못한 14번째 검찰 수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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