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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 모색"… 대구-MS, '대구 AI 스쿨 출범'

지역 청년 100명 대상으로 일반·심화 과정 나눠 AI 분야 교육

 

【 청년일보 】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과 IT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구 AI 스쿨'을 출범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지은 한국MS 대표이사는 12일 오전 11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대구 AI 스쿨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AI 스쿨은 2018년 MS가 프랑스 소프트웨어 전문기관인 심플론과 만든 AI 분야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IT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100명을 교육하고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AI와 IT,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34세 100명을 일반 과정 80명, 심화 과정 20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전공, 비경력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과정에서는 AI 웹프로그래밍 등 초급 개발자 양성을 교육하며, 컴퓨터공학 등 관련 전공자나 경력자 20명이 대상인 심화 과정에서는 AI와 빅데이터 활용 방법,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을 가르친다.

 

교육 이후 대구시와 MS 모두 대상 청년의 취업 지원에도 나선다. 사업비로는 대구시비 총 5억 원이 투입되며 교육은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참여자는 공개 모집 후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세부 사항은 다음 달 초 공고한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최근 고급 IT기술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민·관의 동맹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첫 롤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IT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이 MS의 최신 기술을 익혀 AI·디지털 분야 미래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는 희망의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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