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노키아와 삼성이 동영상 표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은 노키아에 로열티를 지급하며 양사는 계약에 대한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노키아는 30년 이상 멀티미디어 및 동영상 연구와 산업 표준 개발에 크게 기여해 왔다. 노키아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지난 20년간 1290억 유로(한화 약 174조 1126억 원)에 달하는 R&D 투자의 결과로, 5G에 필수적인 3500개 이상의 특허군을 포함해 약 2만여 개의 특허군으로 구성된다.
노키아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RAND) 조건에 따라 라이선스를 공급하기 위해 개방형 표준으로 자사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기업은 자체적으로 R&D에 막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도 이러한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취득 및 사용이 가능하다.
제니 루칸더 노키아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삼성과의 계약으로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된 노키아의 R&D 투자와 멀티미디어 및 동영상 기술 표준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