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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건설사-IT업체 "잇단 협업"…‘스마트홈 기술’ 강화 추진 外

 

【 청년일보 】

 

건설사-IT업체 "잇단 협업"…‘스마트홈 기술’ 강화 추진 

 

건설업계가 최근 정보통신(IT) 업계와 손잡고 ‘스마트홈 기술’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입주자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실내 환경이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등 편리한 주거 환경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

 

특히 주요 건설사들은 스마트홈 기술에서 우위를 점해 향후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려는 분위기여서 이 같은 협업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

 

1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주요 건설사들은 IT기업과 손잡고 스마트홈 기술 강화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고.

 

스마트홈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TV나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전기, 수도, 냉난방 등 에너지 소비장치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도어록이나 감시카메라 등 보안과 관련된 분야까지 제어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함.

 

이 같은 스마트홈은 AI나 IoT 등 IT 기술을 접목해 시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IT 기업과의 협업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고. [본문참조]

 

◆ "중저가폰 시장 잡을 조커"… 삼성전자, '갤럭시 A52·A72' 공개

 

본격적인 중저가폰 시장 공략에 나선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A' 시리즈 신작을 공개. 이번에 공개한 기종은 '갤럭시 A52'와 '갤럭시 A52 5G', '갤럭시 A72'다. 

 

삼성전자는 17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을 개최.

 

이번에 공개된 A 시리즈는 ▲6400만 화소 렌즈를 포함한 후면 쿼드 카메라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방수방진을 지원해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두루 갖췄다고.
 
또한, 노트PC, 태블릿, 웨어러블 등의 타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동되며 ▲뮤직 쉐어 ▲버즈 투게더 ▲프라이빗 쉐어 등 활발한 소통을 위한 편리한 기능을 지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술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기도록 혁신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는 소비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최신 혁신과 강력한 기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함. [본문참조]

 

‘22년만의 새 MPV’…현대차, ‘스타리아’ 내‧외장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22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목적차량(MPV)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고.

 

스타리아는 지난 1996년 선보인 싼타모와 1999년 출시된 트라제XG 이후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MPV다. 

 

현대차는 18일 새 MPV 프리미엄 크루저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

 

현대차에 따르면 스타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적용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외관과 뛰어난 개방감을 갖췄다고.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다는 개념.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등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일반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의 트림(등급)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이라고.

 

스타리아의 외관은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적 분위기를 연출.

 

◆ 신규확진 445명...완주군 제약업체 8명, 누적 2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5명 늘어 누적 9만7천294명이라고. 

전날(469명)보다 24명 줄었다고.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7명, 해외유입이 18명이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이 발생. 수도권 확진자는 300명에 육박하며 전체 지역발생의 70%를 차지했다고.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 1명 등 총 128명이 발생했다고.

 

◆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토지 거래자 일부 입건...“부천 대장지구 피의자도 입건 방침”

 

LH 신도시 투기 의혹 내사중인 경찰이 계양 3기 신도시 토지 거래자들 일부를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8일, 2018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의 토지 거래자 일부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입건된 이들은 2015년 이후 계양 테크노밸리 토지 거래자들로 상당수는 허위로 농지 취득 자격을 증명해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2018년 1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부천 대장지구 토지 거래자 중에서도 해당자를 선별해 입건할 방침이며 2015년 이후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 등 인천, 부천 일대 3곳의 토지 거래를 사실상 전수 조사해 투기 의심자를 찾고 있다고.

 

◆ 경찰이어 금융당국도...LH 직원 대출 '북시흥농협' 현장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이 광명과 시흥 토지를 매입할 당시 상당수의 대출이 이뤄졌던 북시흥농협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

 

금감원은 18일 오전 9시부터 현장검사반을 북시흥농협에 파견해 대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금감원은 북시흥농협이 LH 직원들에게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담보대출비율(LTV)이나 담보가치 평가기준 등을 지켰는지, 특혜 대출은 없었는지 등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

 

농협 북시흥지점은 다수의 LH 직원이 토지담보대출을 받은 곳으로 참여연대 등의 기자회견 및 LH의 자체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에 해당 지점에 대한 현장검사는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고.

 

전날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경남 진주 LH 본사 등과 함께 북시흥농협을 압수수색이 진행되기도 했다고.

 

◆ SK바사 '따상', 성공적 증시 데뷔…"코스피 시총 28위 차지"

 

청약 돌풍을 일으킨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한가로 직행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 

 

1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6만5천원을 160% 웃도는 수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개장 직후에는 주가 급등으로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고.

이 시각 기준 장중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630만주 이상.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9천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에 올랐다고.

 

◆ 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국 진출 계약 체결...총 3800억원 규모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중국 최고 제약사를 통해 수출한다고.
 
대웅제약은 18일 중국 양쯔강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상해하이니(Shanghai Haini)사와 펙수프라잔에 대해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한화 약 3,800억원으로, 선수금(업프론트피) 68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136억원이 합산된 약 204억원의 기술료가 포함된 수치.
 
이번 계약을 통해 상해하이니사가 중국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진행 후, 모회사인 양쯔강의약그룹에서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  "속터지는 5G에 뿔났다"… 이용자, 통신 3사 대상 집단소송 착수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통신 3사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 상용화가 시작된 이래 5G 관련 소송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18일 5G 피해자모임은 집단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통신 3사를 대상으로 하는 소송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들이 목표로 하는 소송인단 수는 100만 명 이상이라고.

 

이들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5G 서비스 품질 불량이 주 원인이다. 통신 3사는 5G가 LTE보다 20배 빠르다고 광고를 통해 홍보했지만, 실제 속도는 5G와 LTE 간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

 

5G 피해자모임 측은 통신 3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마케팅비로 8조 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으며 5G라는 최첨단 서비스를 통해 '초시대, 초현실' 세상이 되고 일상이 바뀔 것이라고 광고·홍보했다며 하지만, 부족한 5G 기지국과 사실상 LTE와 큰 차이가 없는 서비스로 인해 통신 3사가 광고에서 보여준 삶의 변화를 크게 체감하지 못했다고 비판.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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