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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오세훈, 박영선과 양자대결...안철수 사퇴 "야권 승리 공조" 外

 

【 청년일보 】

 

◆ 문대통령 부부, AZ 백신 접종...'6월 G7 정상회의 참석'

 

혈전 생성 논란이 일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해 23일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된다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문 대통령은 만 68세, 김 여사는 만 66세라고.

 

질병관리청은 공무 출장 등 필수목적 출국 시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뤄졌다고.

 

오세훈, 박영선과 양자대결...안철수 사퇴 "야권 승리 공조"

 

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되면서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들썩이고 있다고. 제1야당의 조직력이 뒷받침해주는 데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서울시정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선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고.

 

오·안 후보 측은 23일 서울 거주자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공동 발표.

 

오 후보는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활짝 열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다고 '서울 탈환' 각오를 밝혀.

이로써 다음달 7일 서울시장 보선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제1야당 오 후보의 기호 1·2번 양자대결로 압축됐다고.

 

 "금리 상승 지속 여부 불확실"...윤석헌, 위험요인 점검 주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3일 금리 상승세와 관련해 위험요인을 점검해달라고 당부.

 

윤 원장은 이날 임원 회의에서 금리 상승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위험요인 점검을 주문했다고.

 

미국 국채금리 10년물은 작년 말 연 0.91%에서 최근(지난 19일 기준) 1.72%까지 상승. 한국 국고채금리 10년물도 같은 기간 1.71%에서 2.10%로 상승했다고.

 

윤 원장은 차주 측면에서는 그간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꾸준히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변동금리 대출이 적지 않아 금리 상승 위험에 노출된 차주들이 많다고 지적.

그러면서 차주들이 원할 경우 금리상승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이나 금리상한형 대출(금리상승 폭을 일정 수준 이내로 제한)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출상품 출시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임.

 

◆ 서울지법, 액토즈 가압류 결정 일부 취소… 위메이드 "결정 항고할 것"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낸 가압류 결정이 일부 취소됐다. 위메이드는 항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 측이 액토즈를 상대로 받아낸 가압류 결정이 취소됐다고 공시.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 2' 지식재산권(IP)을 두고 한국과 싱가포르 등을 오가며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위메이드는 싱가포르 ICC 일부판정에 근거해 액토즈소프트의 매출채권 등에 대해 여러 건의 가압류를 신청. 액토즈소프트는 이러한 가압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가압류 결정에 대해 전부 이의를 제기했으며 그 중 첫 번째 취소 결정이 나왔다고.

 

이번에 취소된 가압류 결정은 액토즈소프트의 영업 매출 등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서비스 이용대금채권에 대한 것.

 

액토즈소프트는 ICC 일부판정의 유효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위메이드 측이 주장하는 ‘2조 5000억 원의 손해배상채권'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고. [본문참조]

 

◆ 정부, 수소출하센터 구축 보조사업 시행...“안정적 수소공급 기여”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수소출하센터 구축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수소공급과 유통과정의 필수 시설인 수소출하센터는 수소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한 뒤 수소 전용 특수차량인 튜브 트레일러에 적재해 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곳.

 

산업부는 올해 총 63억원의 국비를 들여 수소차 전용 수소출하센터 2곳 이상의 구축을 지원할 방침.

 

내년에 완공되면 1곳당 수소 승용차 1만3천대분의 공급량인 연간 최대 2천t까지 수소 공급이 가능하다고.

 

LH사태, 특수본 수사 착수...대통령 경호처 과장 등 24명

 

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대통령 경호처 과장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4명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중심이 된 특수본은 23일 청와대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경호처 직원 1명과 정부 합동조사단(합조단)으로부터 수사 의뢰받은 지자체 공무원·지방공기업 직원 23명에 대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했다고.

 

대통령 경호처 과장 A씨는 2017년 9월께 LH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토지 413㎡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 A씨는 대기발령 조처.

투기 의혹을 받는 지자체 공무원·지방공기원 직원 23명을 소속별로 분류하면 경기 광명시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안산시 4명, 시흥시 3명, 하남시 1명이다. 나머지는 부천도시공사 2명, 경기도시공사·과천도시공사·안산도시공사 각각 1명이라고.

 

신규확진 346명...일상감염 확산세 지속 

 

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데다 해외발(發)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감염 사례까지 꾸준히 늘고 있어 재확산 우려가 여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1명 늘어 누적 9만9천421명이라고. 전날(415명)보다 69명 줄었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1명, 해외유입이 15명이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7명, 경기 12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2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2%를 차지.

 

비수도권은 경남 29명, 경북 19명, 강원 9명, 부산·울산 각 8명, 충남·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전 4명, 대구 3명, 광주·전남 각 1명 등 총 102명이라고.

 

◆ 기아 전기차 EV6, 온라인 예약에 판매노조 반발...노조 "고용 안전 위협"

 

기아가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이달 말 공개 예고하면서 온라인 사전예약 진행에 대해 노사 간 갈등이 일고 있다고.

 

업계에 따르면 23일 기아는 오는 30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EV6를 완전히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에 대해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판매지회는 소식지를 통해 22일 EV6 인터넷 사전 예약은 영업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해치게 될 것이라며 지난 18일 인터넷 사전 예약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기아 국내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판매지회는 EV6의 온라인 사전 예약 도입이 전 차종 온라인 판매를 전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일방적인 온라인 예약 도입은 영업 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

 

이에 사측은 사전예약이 단순히 구매의향을 가진 고객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하는 정도에 불과하며 온라인 판매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현대重 노조 “사측, ‘탈법적 재벌승계’…회사 구성원에 피해 전가”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탈법적인 재벌승계를 했다고 지적. 사측이 회사를 위해 써야할 역량을 총수일가의 승계와 사익추구에 활용해왔으며, 그로 인한 피해를 회사 구성원인 노동자들과 일반 주주에게 전가됐다고 주장.

 

이에 따라 노조는 24일 열리는 현대중공업 존속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주주총회에 참석해 재벌총수 일가를 위한 탈법적 경영행위를 폭로하는 한편 이를 방지하고 분사·분할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법 제정 운동을 전개한다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이하 노조)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의 탈법적 재벌 승계, 사익편취 경영방식 폭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혀.

 

노조는 현대중공업은 2015년부터 ‘조선산업의 경기 하락’이라는 위기를 이용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2017년에는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를 설립해 탈법적으로 재벌총수의 지분을 확대하고, 알짜 계열사를 모두 지주사에 편입시켜 고액의 현금배당을 통해 부를 늘려가고 있다고.

 

이어 또한 현대중공업은 2019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는 명분으로 물적 분할을 하면서 현금과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자산의 약 40%는 존속회사인 한국조선해양으로 가져가고 차입금 3조2800억원은 신설 현대중공업에 남겨 사업을 어렵게 하고, 노동자들에게 경영의 어려움을 전가했다고 지적. [본문참조]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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