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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참패' 후유증 수습...청와대, 민정수석 교체 등 금주 인적개편 가능성 '솔솔'

 

【 청년일보 】청와대가 지난 4월 7일 실시한 서울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에 참패, 이를 수습하고 분위기 전환차원의 인적 쇄신을 이르면 이번주내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에 참패한 후유증을 신속히 덜어내는 한편 분위기 쇄신을 위한 차원의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 교체는 기존까지 각 부처 장관들에 대한 인사 교체가 단행된 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 일정과 맞물려 개각 시기가 다소 불투명해지면서 우선적으로 청와대 참모진 교체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안이 급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교체 대상은 우선적으로 최재성 현 정무수석이 거론되고 있다.  최 수석은 지난해 연말 노영민 전 비서실자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으나, 최근 과로를 호소하며 일선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더구나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 후보로 나선 박영선 및 김영춘 후보가 모두 야권 후보인 오세훈, 박형준 후보에서 참패한데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외숙 인사수석 역시 교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수석은 지난 2019년 5월 임명된 후 2년이 다 돼 가는 시점인데다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청와대 인사원칙에 대한 불신을 제기한데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김 수석은 앞서 지난해 8월 수석급 이상 6명의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할 당시 사표를 제출 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미 사표를 제출한 김영식 법무비서관의 후임과 김상조 전 정책실장이 재보궐 선거 기간 중 임대료 인상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 물러난 것과 연장선 상에서 다수의 비서관들에 대한 교체설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명된 지 얼마 안된 유영민 비서실장의 경우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정치권내에서는 인사폭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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