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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에코프로비엠, 주요 고객사 소송 리스크 해소"..."주가 상승 기대"

신규 배터리 업체 출현 주가 선반영
배터리 생산 및 특허 등의 이슈 존재

 

【 청년일보 】 SK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EV용 양극재 주요 고객사의 소송 합의로 매출 불확실성 해소됐으며, 신규 배터리 업체 출현 등의 리스크 요인은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전일 SK·LG 배터리 분쟁 종료로 에코프로비엠 EV용 양극재의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며 "이번 합의로 기존에 공급 중인 물량과 올해 하반기에 가동 예정인 CAM5 2라인 1만톤, 그리고 2022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인 CAM5N 3만톤 공장에 대한 가동 우려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매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얘기다. 윤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주가 조정은 이미 경험한 이벤트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배터리 생산 및 특허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신규로 진입하는 유럽의 배터리업체들이 2~3 년내에 쉽게 대량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는 다소 과장됐다고 판단한다"며 "이제는 리스크요인에 우려하는 것보다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에코프로비엠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K 이노베이션향 CGS(NCM811)가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2021 년 하반기부터는 삼성SDI Gen5향 NCA 양극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윤 연구원은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70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174억원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해상운송 delivery 차질 해소와 원달러 환율 급락세 진정으로 직전 분기보다 개선이 예상된다"며  "CAM5 NCA 라인 가동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는 1 분기부터 소폭 반영될 것이며, 하반기에 가동될 CAM5 2 라인(NCM811)과 함께 2021년 성장의 주축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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