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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출발...JP모건, 골드만삭스 실적 개선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14일 은행 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장은 주요 은행들의 기업실적과 코로나19 백신 소식,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투자자들은 개장 전 나온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환호했다. 

 

JP모건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43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5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 28억7천만 달러, EPS 0.78달러를 대폭 웃돌았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EPS 전망치는 3.10달러였다.

 

골드만삭스는 순이익이 67억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8.6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2천만 달러, 3.11달러에서 대폭 늘었다. 팩트셋이 집계한 EPS 컨센서스(예상치)는 10.22달러였다.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42포인트(0.48%) 오른 33,837.6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9포인트(0.14%) 상승한 4,147.48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94포인트(0.12%) 상승한 14,013.04를 나타냈다.

 

이날 미 동부 시간 정오경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팬데믹에서의 경제 회복을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파월 의장은 지난 주말 CBS 60분에 출연해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완화적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어 비슷한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미국의 수입 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3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9% 상승을 상회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 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업실적에 낙관했다.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폴 오코너 멀티에셋팀의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앞으로 몇 주간 눈길을 사로잡는 실적 지표와 매우 강력한 경제 지표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움직임을 정당화할 만큼 펀더멘털(경제의 기초체력)이 강한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03% 하락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39%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19%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개선 전망에 상승 중이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8% 오른 배럴당 61.37달러에, 브렌트유는 1.98% 오른 64.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 시각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6%가량 반영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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