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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0.84%...전월比 0.01%p 상승

잔액기준 코픽스 1.06%...신(新)잔액기준 코픽스 0.84%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2021년 3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3월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4%로 전월보다 0.01%포인트(p) 올랐다. 코픽스는 지난해 6월(0.89%) 이후 10개월 째 0%대에 머물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월(1.09%)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1.06%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0.84%로, 2월(0.87%)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추가로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의 금리까지 포함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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