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코로나 여파에" 배달기사 산재 신청 2배 '급증'...쿠팡, 진해 물류센터에 창원시민 3200명 '우선채용' 外

 

【 청년일보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음식 등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 기사의 산업재해 신청도 2배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이 경남 창원시에 신설하는 진해 스마트 물류센터(이하 진해 물류센터)에 창원시민을 우선 채용한다.

 

스웨덴 브랜드 다니엘웰링턴과 같거나 비슷한 상표가 붙은 손목시계를 홍콩 등에서 수입해 판매한 국내업체가 불공정무역행위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 코로나로 배달기사 사고 급증...작년 산재 신청 1천47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음식 배달 기사를 포함한 플랫폼 기반 배달 기사의 산재 신청은 지난해 1천47건으로, 전년(570건)의 거의 2배 수준.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플랫폼 배달 기사의 사고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

 

아울러 사망의 경우에도 지난해 산재 사고로 숨진 배달 기사는 총 11명으로, 이 역시 전년(6명)의 2배 수준에 달했다고.

 

그러나 플랫폼 배달 기사의 사고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이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재해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배달 노동자의 교통사고는 대부분 업무 중 일어난 산재 사고인 만큼 사건 전후로 마땅히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재해 조사 의견서 작성과 같은 기초적인 제도부터 갖춰야 한다"고 강조.

 

◆ "원하는 화장품 사업 손쉽게"...한국콜마 '라인업147' 서비스 개시

 

한국콜마는 화장품 사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스토리까지 모두 제공하는 '라인업 147' 상품을 출시한다고.

 

한국콜마는 지난해 6월 화장품 사업 희망자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까지 만들어주는 '플래닛 147'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을 확대.

 

'라인업 147'은 아예 이런 컨설팅 과정 없이 미리 제품과 패키지, 제품명,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제품 홍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둬 출시 여부만 결정하면 즉시 출시가 가능하게 했다고.

 

한편 한국콜마는 시시각각 변하는 화장품 트렌드를 바로 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를 올해 안에 내놓을 예정.

 

◆ 등교 개학에 삼각김밥 인기...CU 3월 매출 38% 증가

 

코로나19으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이 지난달 시작되면서 학교와 학원가 상권을 중심으로 편의점 삼각김밥 수요가 크게 증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달 삼각김밥 매출이 지난해 3월 대비 37.8% 늘었으며, 등교 시작 전인 1월(14.4%), 2월(12%)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3배 수준.

 

지난달 삼각김밥 매출 증가율은 10~20대 비중이 큰 대학 및 학원가 상권의 점포에서 252.7%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리조트(63.9%), 공원(59.8%), 원룸촌(45.6%), 오피스(30.8%) 등의 순서.

 

◆ 위메프오도 '단건 배달' 추진...배달 속도 경쟁 가열

 

배달 앱 시장에서는 쿠팡이츠가 배달원 1명이 주문 1건을 처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위메프오도 한 번에 한 집에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도입.

 

위메프오는 위치 기반 서비스 개발 업체인 LK ICT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음식 주문과 배달 라이더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아울러 배달의민족도 오는 6월 서울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을 선보이기로 하는 등 배달 속도 경쟁이 가열될 전망.

 

◆ 취나물·참나물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부산시 178kg 폐기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1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527건과 유통농산물 196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0.6%인 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취나물 2건, 참나물·치커리 각 1건이었으며, 이는 엄궁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과 시중 유통농산물.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 성분은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다이아지논(Diazinon), 카두사포스(Cadusafos)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 등.

 

이에 따라 부산시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전량(178kg)을 즉시 압류·폐기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

 

 

◆ 쿠팡, 진해 물류센터에 창원시민 우선채용...3천200명 규모

 

창원시와 쿠팡은 15일 진해 스마트 물류센터(이하 진해 물류센터)에 창원시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

 

협약에 따라 쿠팡은 창원시민과 취업취약 계층을 진해 물류센터 직원으로 먼저 선발하고 근로자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산업재해 예방에 노력.

 

쿠팡은 관리·배송인력을 중심으로 이 물류센터에서 일할 3천200여명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이에 다음 달 100명 규모로 채용을 시작하는 쿠팡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채용설명회와 함께 현장면접을 실시할 예정.

 

◆ 다니엘웰링턴 상표권 침해 시계 판매한 국내업체에 과징금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5일 제410차 회의를 열어 국내 업체 A사가 다니엘웰링턴의 상표권을 침해한 손목시계를 수입·판매한 행위를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

 

앞서 다니엘웰링턴은 자사 상표권을 침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손목시계를 수입·판매한 A사의 행위가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역위에 조사를 신청.

 

무역위가 다니엘웰링턴과 A사를 대상으로 약 10개월간 조사한 결과, A사는 다니엘웰링턴의 상표권을 침해한 손목시계를 홍콩 등에서 수입해 자사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

 

무역위는 A사에 해당 물품의 수입·판매행위를 멈추고 재고를 폐기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과징금도 부과.

 

◆ 미 월마트 시간제 일자리 3분의 2, 전일제로 바꾼다

 

미국의 대형 유통 체인 월마트가 올해 사업연도 중에 미국 내 시간제 일자리 3분의 2가량을 전일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

 

홀러 부사장은 내년 1월까지인 이번 회계연도 중에 시간제 일자리의 전일제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면 월마트의 전일제 일자리는 5년 전보다 약 10만명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

 

그는 매장을 주문처리센터(fulfillment center)와 판매 양쪽으로 활용할 필요가 커짐에 따라 전일제를 늘리게 됐다고 덧붙였다고.

 

한편 월마트는 24개국에 걸쳐 직원 230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중 160만명이 미국 매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 충남농산물, 전국 240개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서 판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남농산물 유통경로 개선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이에 도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생산지와 소비지 간 직거래 등 농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

 

출하 품목에 대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로컬푸드 확대를 위해 도내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도 지원.

 

아울러 '충남오감'과 '청풍명월골드' 광역브랜드를 부착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는 한편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수 생산자 발굴과 농산물 전략 상품 개발도 추진.

 

◆ 아이스팩 재활용 나선 창원시...전통시장·대형마트와 협약

 

경남 창원시가 15일 전통시장·대형마트, 사회단체, 지역자활센터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진해·마산권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함에 모인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하고 자외선 살균 소독 후 말려 재사용이 가능하게 한 후 전통시장·대형마트 10곳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

 

창원시장상인연합회·마산통합상인연합회·진해중앙시장상인회·진해중앙시장어시장상인회 등 지역 전통시장 단체 4곳이 아이스팩 재사용에 동참.

 

대형마트는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홈플러스 창원점, 이마트 창원점·마산점, 농협창원시지부,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6곳이 참여.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