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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는 재앙"...시민단체, 철회 촉구

 

【 청년일보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관련  방사성 물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시위가 진행됐다.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등 8개 시민단체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주변국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결정이자 재앙"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한국 정부가 일본의 자국 이기주의에 엄중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조치를 청구하는 것을 준비하고 주변국과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일본대사관 앞으로 이동해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문을 낭독했다.

 

한편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삼중수소(트리튬)가 포함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를 마셔도 문제가 없다는 발언으로 중국의 반발을 산 이후에도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NHK 보도 등에 따르면 아소 다로 부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으로 (식수의) 7분의 1까지 희석한다"며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하며 "마실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기자들에게 발언이 문제될 것 없다는 인식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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